무관심한 아빠는 NO! 놀아주는 아빠는 YES!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사회성 습득에 도움 돼"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요즘 TV 육아 프로그램을 보면 아빠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아빠가 육아를 맡아서 하는 모습을 화면을 통해 많이 볼 수 있다. 치열한 사회생활로 인해 퇴근 후 아빠의 피곤이 역력한 모습을 아이도 아는지 놀아달라고 떼쓰거나 보채지 않는 성민이(5세). 하지만 방송에서 다정다감한 아빠와 함께 노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다”고 말한다.
아빠와 놀고 싶지만 피곤한 아빠를 괴롭히고 싶지 않은 아이는 철이 빨리 든 것 같다. 하지만 육아를 엄마가 모두 도맡아 한다는 것은 이제 틀린 말이다.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엄마보다 아빠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주중에는 아빠와 함께 할 시간이 짧아 아이는 아빠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허그맘 관계자는 “아이가 하는 행동에 대해 ‘안 돼’라고 소리치는 엄격한 아빠의 자녀는 쉽게 주눅이 들며 일명 ‘엄마 껌딱지’라고 하듯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다그치는 행동은 아이 성장과정에 있어 자신의 의견을 소리 내지 못하고 움츠러드는 ‘소극적인’ 아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는 아빠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애교를 부리고, 장난을 치지만 그런 아이의 행동에 반응을 하지 않는다면 아이는 아빠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는 것.
허그맘 관계자는 “아이 성장 시기에 아빠와의 애착관계를 형성함으로써 예의범절, 사회성을 습득할 수 있다”며 “억지로 가르치는 것 보다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빠 육아법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남자는 과묵하고 엄격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아이에게 강요하지 않고 감정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하루 종일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렸을 아이에게 따뜻한 말과 포옹을 통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아이와 아빠의 유대관계를 형성해주는데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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