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영림 교수 "결함이 아니라 단순한 차이로 바라봐야"

“ADHD(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장애’가 아니라 ‘차이’로 바라보고 도와야 한다.”
용인송담대학 오영림(실버케어과) 교수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서대문보건소 주최로 열린 아동정신건강 워크숍에서 “ADHD를 정신 병리적 관점에서 단순히 ‘결함’이나 ‘장애’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 ADHD를 일반 사람들과 조금 다른 단순한 ‘차이’인 사회 심리적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우리아이 바로보기: 이해와 안정’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오 교수는 부모 및 시설 종사자 350여 명 앞에서 ADHD를 가진 아이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에 따르면 ADHD는 ▲귀담아 듣지 않고 정리를 못하고 잘 잊어버리거나 잃어버리는 등 주의력 결핍 ▲불쑥 대답하고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 못하며 끼어드는 등의 충동증 ▲오랫동안 앉아 있지 못하고 말이 많고 전기 모터를 단것처럼 움직이는 과잉행동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오 교수는 “이러한 ADHD 증상을 겪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선생님이나 성인이 지시한 내용을 잘 따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 많이 괴로워한다”며 “ADHD 아이들은 사회생활이 시작되는 학교에 가면 더욱 큰 문제에 부딪힌다”고 전했다.
“ADHD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선생님들에게 계속 혼나고 꾸지람을 들으면서 부적응을 이유로 결국 자퇴 등을 한다. 그 후 학교 울타리 밖의 비행 친구들을 만나 나쁜 길로 빠지는 경우도 있다. 학교라는 범주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고 학교 밖에서만 전전긍긍해 사회적 낙인이 찍혀 악순환이 반복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학교 밖으로 퇴출되기 전, 미리 개입과 도움을 통해 아이가 학교 밖으로 나돌지 않도록 하는 것이 부모와 시설 종사자의 역할이라는 것이 오 교수의 설명이다.
오 교수는 “ADHD 아동에게는 자존감과 자아인식을 잘 형성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자기 주위의 타인에 대한 반응을 통해 자아의식을 형성하는데, ADHD 아동들을 사고만 치고 개념이 없는 아이, 낙오자 등으로 낙인을 찍으면 ADHD 아이도 본인을 그렇게 인식해 대인관계에서 위축이 되며 사회에 부적응하게 된다”고 조언했다.
“ADHD 아동에게는 당장 현재 일으키는 문제 행동에 대한 개입보다는 현재 일으키는 문제 행동이 성인기에 어떤 문제로 발전할 것인가, 어떤 사회적 상호작용이 일어날 것인가를 분석해 개입해야 한다. 또한 ADHD 아동들은 미래 설계가 어렵고 미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잡아주고 비전을 제시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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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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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011.07.04 22:51
아이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야할 것 같아요..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도 받고 교육도 받을 수 있지만 너무
예***맘2011.06.29 04:36
우리 아이들...
양육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잘 하는건지 걱정이 되
민**이2011.06.28 11:13
정말 걱정이네요
성장 환경이 정말
플*워2011.06.28 10:32
좋은정보.
ADHD때문에 고생하는 아이들이나 부모님을 많이 봤어요.
딸**자2011.06.28 09:29
우리 아들도,
나중에 커서 ADHD 면 어떻게 될찌,
벌써부터 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