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남성들은 금주 혹은 금연을, 여성은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를 새해 자기 계발 목표 1위로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 www.duo.co.kr)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455명(여 288명, 남 167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가 원하는 자기계발’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새해 자기 계발 목표’에 관한 설문에 남성은 ‘금주 및 금연’(41.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연애’(25.7%), ‘건강관리’(21%) 순으로 응답했다. 여성은 ‘다이어트와 몸매 관리’(35.1%)를 1위로 꼽았고 ‘건강관리’(29.9%), ‘연애’(18.8%) 순으로 응답했다.
‘사회 생활에 가장 필요한 자기계발’을 주제로한 설문에는 남성 2명 중 1명 꼴로 ‘인맥관리’(49.1%)를 꼽았다. ‘업무 능력’(19.2%), ‘건강’(15%), ‘영어 실력’(10.9%)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여성은 ‘업무 능력’(33%), ‘자격증취득’(23.3%), ‘인맥관리’(17.4%), ‘영어실력’(12.5%) 순으로 대답했다.
남녀 응답자 모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기계발을 방해하는 요인’ 1위는 ‘스마트 폰 및 PC’(35.8%)가 첫 번째를 차지했다. 이어 ‘바쁜 업무 및 야근’(26.8%), ‘의지부족’(25.3%), ‘애인’(7.5%) 등 순의 응답이 나왔다.
‘애인 또는 가까운 지인에게 추천하는 자기계발’로는 ‘건강관리’(27.5%), ‘스마트 폰 및 컴퓨터 사용시간 줄이기’(19.8%), ‘독서’(16.5%) 순의 응답이 이어졌다.
하루 평균 자기계발 시간은 약 37분(남 38분, 여자 36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자기 계발 시간이 ‘30분 이상 ~ 60분 미만’(37.4%)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자기계발을 전혀 하지 않는다’(12.1%)고 답한 응답자고 10명 중 1명 꼴로 조사됐다.
이명길 듀오 연애코치는 “자기계발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애에서 매우 중요한 자기확신을 높여 연애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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