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린이집 먹거리 공동구매시대 열어
유해물질검사 의무화 등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관내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건강한 급식환경을 조성키 위해 '동대문구 어린이집 급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위원회'를 구성, 납품업체를 공개모집하고 급식재료 공동구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납품업체 선정이 완료되면 구립 어린이집과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어린이집은 구가 선정한 업체와 개별 계약을 통해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된다.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은 좋은 식재료를 적기에 공급받아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 제공 및 구매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구립어린이집 등 정부지원시설은 의무참여, 민간 어린이집은 자율참여를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 12월에 발대식을 가진 위원회는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른 현장심사와 설명회를 거쳐 오는 26일에 납품업체를 선정하게 되며 결과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위생, 식자재, 운송 능력 등 현장심사 점수와 설명회 점수를 합산해 최종점수 상위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최종점수가 70점 미만일 경우 부적격 업체로 판단해 선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그 동안 어린이집 개별구매에 따른 인력과 시간의 소요로 보육서비스의 질 저하 우려, 장기보관의 어려움, 시설간 급식비용과 품질의 차이 등 운영 관리의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공동구매 추진으로 학부모들이 더욱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업체에 대한 공급실태 수시점검 및 평가 설문을 통해 연중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문제점은 바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 급식재료 공동구매제를 정착시키고 홍보를 강화해, 내년부터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참여를 늘리고 보육 환경 개선에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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