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병원 직업 체험할 기회 제공
서울시, 초등·중학생 대상 무료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가 소방서, 방송국, 병원 등 시립시설을 진로직업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토요일에는 나홀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아이들이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진로직업 프로그램’ 교육과 돌봄 기능이 결합된 ‘과학캠프’ 두 가지를 골자로 하는 ‘행복체험 프로그램’을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복체험 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에 초등·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수업이 아닌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재능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획됐다.
우선 ‘진로직업 프로그램’(주중)은 ‘서울이 모두 학교가 된다’는 모토로 박물관, 과학시설, 병원, 방송국 등 시의 우수한 인프라를 진로직업 체험학습의 장으로 개방·운영한다.
‘과학캠프’(토요일)는 주5일 수업 등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주말을 나홀로 보내기 쉬운 초등·중학생이 창의력과 인성을 기르고 자립심과 사회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동·식물의 생태 관찰과 채집활동, 천체관측 등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시는 학년별 교과와 연계한 스토리텔링 구성으로 교육과정과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민간 운영업체를 23일까지 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내 청소년 관련 단체(공공기관 및 대학 등 포함) 또는 사회적 기업 등이다. 시는 1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김영성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은 “행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가 보유한 우수한 시설을 교육에 활용하고, 특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기심을 키우고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교육정책담당관(02-2133-3926, [email protected])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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