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안정적인 누리과정 실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태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 한어총 주관으로 열리며 국회의원과 정책관계자,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등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만 3∼5세 누리과정 재원은 그동안 국고와 지방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충당해 왔으나 올해부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서 전액 부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예산 편성이 안 된 현장이 나타나는 등 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토론회 좌장은 심의보 충청대학교 아동보육과 교수가 맡고 이미화 육아정책연구소 기획경영실 실장이 발제자로 나서 누리과정 예산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를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종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소장, 이재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누리과정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박주용 교육부 유아정책과 과장, 이승일 전북교육청 행정과 과장, 한만중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이사, 송현미 어린이집 부모가 참석할 예정이다.
정광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은 “대한민국 영유아보육의 중심에 서 있는 30만 보육교직원과 함께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을 위한 좋은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관련법 개정 등 제도개선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편성 문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