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난 '마당을 나온 암탉' 흥행은?
겂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기막힌 만남

탄탄한 스토리의 원작을 바탕으로 제작된 <마당을 나온 암탉>이 오는 28일 개봉한다. 지난 13일 열린 언론ㆍVIP시사회에서 작품의 완성도와 이야기 구성 면에서 극찬을 받았는데, 과연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개봉 전부터 배우 문소리(잎싹 목소리), 유승호(초록 목소리), 최민식(나그네 목소리), 박철민(달수 목소리)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양계장을 탈출한 겁 없는 암탉과 철부지 청둥오리의 기막힌 만남에 대한 이야기다. 매일 알만 낳던 운명의 암탉 잎싹은 양계장을 탈출해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자유를 만끽한다. 어느 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한 잎싹은 난생 처음 알을 품게 되고,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 초록은 잎싹을 엄마로 여긴다.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될까?
이 작품은 주인공 잎싹의 희생정신, 배려심, 도전정신 등 헐리우드 애니메이션과는 다른 한국의 감성을 살리기 위해 2D 방식을 선택해 6년간의 제작과정을 거쳤다. 특히, 회화를 전공한 스태프들이 직접 그림을 그렸으며, 배우들의 애드리브에 따라 그림을 완성했다.
오성윤 감독은 “일본이나 미국의 애니메이션과 경쟁할 수 있을 만큼 노력해서 만들었으니 침체된 한국 애니메이션이 이 작품을 통해 살아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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