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인성교육 교재로 각광
공감, 소통, 내면화 과정 통해 인성 교육 가능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과 시공미디어(회장 박기석)가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한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가 지난 1월 인성교육진흥법 공포 이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시공미디어는 지난 1월 20일 인성교육진흥법이 공포된 이후 약 한달 간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 교재 판매량이 전년 동기비 60% 이상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는 이어령 전 장관의 영상메시지 형식으로 제작된 KBS 방송 프로그램으로, 2012년 하반기부터 시공미디어가 유아 및 초중고생 인성교육 교재로 개발해 출시했다.
시공미디어와 이어령 전 장관이 함께 연구 개발한 이 교재는 유아용, 초등용, 중고등용 등 3종으로 구분된다. 각각의 교재는 영상 CD, 교사용 지도서, 학생용 교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상 CD에는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이 30~40편씩 수록돼 있으며, 내레이션은 이어령 전 장관이 맡았다.
특히 유아용은 정혜손 현 서울특별시유아교육진흥원장(전 한국국공립유치원연합회회장)이 유아교육 누리과정에 맞게 교사용 지도안을 개발했고, 초등용, 중고등용은 고려대 국어과 이순영 교수와 일선학교 교사이자 교육학 박사인 김선민, 김주환 선생이 교사용 지도안 및 학생용 교과서를 개발했다.
이 교재는 매주 1시간씩 1년동안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고, 영상 메시지를 바탕으로 공감, 소통, 내면화 과정을 통해 학생이 스스로 감동을 느끼고 인성을 함양하도록 꾸며졌다.
현재 이 교재는 유치원 200여 곳, 초등학교 250여 곳, 중.고등학교 150여 곳에서 인성교육을 목적으로 사용 중이다.
아울러 이 교재는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에서 구입 문의가 늘고 있으며, 일부 교육청과는 해당 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이어령의 80초 생각나누기'를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공미디어 곽덕훈 부회장(전 EBS사장)은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는 7월부터 정부, 지자체, 학교는 인성교육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지만 아직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없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적 석학 이어령 전 장관의 80초 생각나누기가 검증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많은 정보들을 필터링 할 수 있는 안목이 자기 생각"이라며 "인성교육의 출발은 바로 내 머리로 생각하고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스스로 사고하는 자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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