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입학 후, 입기 편한 실내복 인기
어린이 입학 후, 입기 편한 실내복 인기
  • 정세진 기자
  • 승인 2015.03.17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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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어린이집 있는 아이들 늘어

【베이비뉴스 정세진 기자】

 

어느덧 3월 중순이 지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학 후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적응해 나갈 시점이다.  

 

입학한지 2주 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부터 아이들의 패션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회사 때문에 어린이 집에 아이들을 길게 보내야 하는 워킹맘들은 최근 들어 화려하고 세련된 스타일의 옷보다 장시간 편하게 있을 수 있는 실내복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의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은 17일 대표 브랜드 컬리수의 봄 판매 추이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는 2월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4주간 2015 S/S 신상품의 판매 추이를 조사했으며, 조사 결과 3월 첫째주를 기점으로 외출복과 실내복의 판매량이 많은 차이를 보였다.
 
디테일이 많은 장식과 외출복보다는 실용성을 겸비한 실내복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는 워킹맘이 늘면서 5~6시 사이에 수업이 끝나는 종일반 유치원,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입학 준비 및 선물을 많이 하는 2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는 여아 원피스, 트렌치코트 등의 외출복 판매량이 많았으나, 3월 입학 이후에는 외출복 대신 활동하기 편한 레깅스, 롱티셔츠, 트레이닝복들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여아 원피스와 트렌치 코트의 경우 2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2주간 전체 2015 S/S 생산량 중 33%, 30%가 판매가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나, 3월 들어 판매량이 각각 19%, 18%, 감소했다.

 

반면, 2월에는 판매가 부진하던 레깅스, 롱티셔츠, 트레이닝복은 3월 들어 각각 31%, 29%, 27% 판매량이 늘었다.

 

한세드림 박은령 컬리수 사업부장은 "보통 워킹맘들은 아이들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6시까지 생활하는 종일반 유치원·어린이집을 보내다 보니 아이들의 실내활동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활동성은 높인 편안한 옷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컬리수는 본격적인 새학기 시즌을 맞아 레깅스, 트레이닝복, 실내 상하등복 등 활동성 좋은 옷의 생산량을 점퍼나 재킷 등 외출용 아우터에 비해 스타일당 4배에서 8배 가량 이상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세드림 인기 브랜드 컬리수 제품을 입은 어린이 모델. ⓒ한세드림
한세드림 인기 브랜드 컬리수 제품을 입은 어린이 모델. ⓒ한세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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