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클래식 공연과 중고도서 바자회 등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시는 신청사 지하 시민청에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토요일은 청이 좋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마지막주 토요일인 28일에는 문화와 나눔이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4시 활짝라운지에서는 클래식에 대중음악, 댄스스포츠와 바이올린까지 녹여낸 퓨전 클래식 공연이 마련됐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민플라자에서는 동티모르 꿈도서관 지원을 위한 중고도서 바자회가 열린다.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전할 책갈피를 제작하고 도서관에 비치될 포토북 촬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실시된다.
오후 2시 태평홀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미혼남녀가 결혼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이야기한다. 결혼을 망설이는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청(聽)책토론회’가 진행된다.
이 밖에 시민플라자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한마음 살림장’이 열린다. 한마음 살림장은 판매금액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 착한 장터로,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클래식과 접목된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사회적 의미를 가진 토론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눔까지 실천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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