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으로 내달 1일 '동물원 걷기' 행사 마련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서울대공원은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과 함께 31일 오후 2시 서울대공원 관리사무소 대강당에서 인간과 코끼리의 공존을 꿈꾸는 토론의 장 '코끼리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코끼리 라운드 테이블은 지난 24일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린 '코끼리 주름 펼치다' 전시 연계프로그램의 후속편이다.
코끼리 라운드 테이블은 김황 동물동화 작가의 '코끼리 사쿠라'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동물원 양효진 동물큐레이터의 코끼리 행동풍부화와 긍정강화훈련 소개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의 코끼리 복지를 위한 고려사항과 제언 ▲아시아 이주여성단체 톡투미의 아동 후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코끼리 인형 라자 소개 ▲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드는 마르텔로 전충훈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다음달 1일 오후 2시 '김황 작가와 함께 동물원 걷기' 행사를 마련,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동물생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수강료는 동물원 입장료를 포함해 2000원이다. 단 동반인 입장료는 별도다.
노정래 서울동물원장은 "이번 행사는 코끼리라는 동물이 우리 사회와 연결된 지점 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코끼리 복지 증대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실천하는 첫 번째 자리로서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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