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좋아하는 공룡, 집에서 만들어볼까요?
[엄마표 홈스쿨]플레이콘으로 독창적인 작품 만들기
[연재] A부터 Z까지 오감자극 엄마표 홈스쿨이야기
최근 아이랑 같이 플레이콘으로 재미나게 만들기를 한 기억이 있다. 플레이콘에 물을 묻혀서 생겨나는 접착력으로 공룡, 액자, 꽃밭을 만들었다.
꽃밭은 봄이라 그런지 만들어서 집에 장식을 하니 매우 분위기가 화사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가 플레이콘으로 공룡도 만들자고 해서 공룡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만들기도 쉽다. 만들고 나서 물을 묻혀서 붙이면 접착력이 생겨나서 딱딱하게 굳어 건조되면 전시용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었다.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과 꽃밭, 액자를 만들고 나니 매우 뿌듯하고 전시를 하고 나니 집안도 화사해지는 것 같다. 아이는 만든 작품을 들고 신이 나는지 사진을 찍자고 해 멋진 사진도 한장 남겼다.
부모들은 사실 바쁘다는 핑계로 혹은 힘들어서 아이가 원하는 시점에 같이 놀아주거나 만들기를 못해줄 때가 종종 있기 마련이다. 사실 나도 아이가 만들기를 하자고 하는 순간들에 매번 해주지는 못한다. 그런데 기억을 하고 있다가 아이랑 같이 못해준 날이 있으면 시간이 되는 날에 같이 만들기를 하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 한 가지씩만 하면 아이는 매우 행복해한다.
<플레이콘으로 공룡만들기>
-준비물: 플레이콘, 물, 작은 부직포 혹은 물을 찍을 수 있는 물통
-만드는 방법:
1)플레이콘에 물을 살짝 묻혀서 연결을 해준다.
2)공룡의 몸체를 만들고, 다리를 4개를 만든다.
3)몸체와 다리를 붙인 다음 공룡의 목을 길게 연결해주고, 이어서 머리를 연결해준다.
4)마지막에는 공룡의 등에 나있는 뿔형태로 플레이콘을 나열해서 붙여주고 꼬리를 길에 붙여주면 완성이 된다.

조금 있으면 아이의 생일이 돌아온다. 아이가 잘되자는 의미로 같이 수수팥떡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수수팥떡은 처음 도전해보는 건데 수수가루, 찹쌀가루, 팥을 사다가 수수경단을 만들어 볼 것이다. 아이랑 같이 문화센터에서 카스텔라 가루로 달콤한 경단을 만들어 본 적이 있다. 수수경단은 처음 도전해보는 것이지만 아이가 흥미를 보여서 꼭 도전해서 성공해볼 것이다.
수수는 아이가 열 살이 될 때까지 높은 나무에 달려 있는데, 높은 사람이 되어서 세상에서 쓰임 받는 사람이 되게 하라는 의미에서 수수팥떡을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의 돌잔치 상에서도 등장하는 것이 바로 수수팥떡이다.
아이랑 같이 만들기를 하거나 요리를 하는 활동은 나에게는 일상이 되었다. 사실 이러한 것을 잘 못 한다고 생각하거나 조금은 힘들게 느끼는 부모들은 학원에도 보내기도 하지만, 사실 잘하고 못하고의 의미를 떠나서 같이 아이랑 집에서 신나게 논다고 생각하고 만들기나 요리활동을 해보는 것이 어떨지 권해보고 싶다.

일주일에 한번, 혹은 그보다도 시간이 안되다면 한 달에 한 두 번이라도 같이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만들기를 한다면 아이는 매우 행복해할 것이다.
얼마 전에는 같이 안전 체험전에 갔다 왔는데 전보다 많이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도 하고 만들기도 하고 소방관체험 등 다양한 안전체험놀이를 했는데 아이에게 재미있었냐고 물어보니 나름 재미있었다고 한다.

밖에서 아이의 색다른 모습을 보니 나에게는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집에서만 엄마랑 같이 활동을 하다가 밖에서 이렇게 몸으로 받아들이는 체험은 아이에게도 귀중한 시간이고 나에게도 매우 값진 시간이다. 그리고 안전체험 이후 받은 이수증은 아이의 상장 보관함에 보관되어졌다.
아이랑 같이 만든 플레이콘은 집 거실에 잘 전시가 되어 있고 볼 때마다 나에게는 미소를 짓게 한다.
*칼럼니스트 박수영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문화센터에서 프로그램 기획일을 하는 평생교육사로 근무했습니다. 아이 출산 후 육아맘으로 아이와 함께 놀이,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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