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김태욱 대표가 영국의 대표적인 공영 방송사 BBC의 경제 프로그램 ‘CEO Guru’에 출연해 주목을 끌었다.
BBC CEO Guru 섭외 팀 관계자는 “IT강국이자 한류문화 등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성장해온 한국 기업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웨딩에 IT를 접목해 웨딩 및 패밀리서비스 분야를 개척해 산업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 기업의 스토리에 놀라움과 궁금함을 가져 섭외를 결정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BBC CEO Guru의 진행자이자 글로벌 기업 컨설팅 전문기업의 CEO로 널리 알려져 있는 스티브 태핀(Steve Tappin)은 김태욱 대표와의 인터뷰 중 “아이패밀리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한 기업이다. 현재 영국 등 서구에서는 결혼준비 및 가족행사와 관련 된 분야에 아이패밀리와 같은 시스템 체재 하에 이뤄지는 서비스 모델이 전무하다. 중국뿐만이 아니라 서구에 진출해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김태욱 대표는 “세상에는 수많은 사업 분야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모든 분야의 거래들이 건강하게 돌아가지만은 않는다. 한국의 웨딩업계가 그랬고 15년 전 창립 당시 회사의 목표와 원칙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분야에 거래과정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정적으로 혁신하는 것이었다. 고객에게 팔아먹는 것이 아니라 팔아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왔다. 또한 이 목표와 원칙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태핀 “김태욱 대표의 경영철학 가족가정신은 영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기업에서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그는 또 인터뷰 직후 곧바로 자신의 SNS에 김태욱 대표와 촬영한 사진과 아이패밀리를 소개하며 이번 취재를 계기로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방송은 지난 6월 2일 BBC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방영됐다.
한편 김태욱 대표가 2000년 창업한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세계최초로 웨딩에 IT를 접목시켜 유통과 서비스를 시스템화한 기업이다.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웨딩서비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사명을 아이패밀리SC로 바꾸고 패밀리 서비스확장을 통해 글로벌 패밀리 서비스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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