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성장, 정상 범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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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성격유형 빅5 이론, 두 번째 이야기

양육자의 성격 이해가 주는 양육 과정의 즐거움

psche13@naver.com

[연재] 상담심리전문가 탁윤희의 부모와 아이 사이

 

지난 칼럼에서 아이의 기질과 성격 유형에 대한 글을 보시고, 세부적인 궁금함이 많으신 분들의 요청이 많으셔서 이번 글에는 지난 부분에서 다루었던 ‘성격 빅(big)5’ 이론에 대한 성격 선호(조금 더 관심이 가는)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나눠보고자 합니다.


심리학적 연구에서 경험된 연구를 통하여 ‘성격’을 만들어 내는 특성 5가지의 주요 요소를 ‘성격 빅 5(Big Five personality traits)’라고 합니다. 이는 앞글에서 잠시 언급 드린대로, ‘신경성, 외향성, 개방성, 우호성, 성실성’으로 나뉘며, 성격을 이해하는데 현재까지 호평 받고 받고 있는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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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성격’을 이해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와 양육자 성격의 차이, 이로 인한 여러 갈등과 스트레스가 실제로 살아가는데 ‘삶의 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됩니다. ’양육 과정‘의 중요성은 늘 거듭되는 이야기이지만, 이를 이해하기위한 양육자 자신에 대한 성격 이해가 보다 중요하겠지요. 양육자 자신을 이해하므로 아이를 보다 더 잘 이해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첫 번째로 ‘외향성(extraversion)’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원하고 타인의 관심을 끌고자 하는 정도이며, 이는 ‘온정성, 사교성, 리더십, 적극성, 긍정성’으로 구성됩니다. 이런 구성 요인들이 높은 분들은 보통 사교적일 뿐 아니라 활달하고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기주장과 가끔 높은 에너지로 흥분 및 자극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쾌활하고 선천적으로 낙관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외향성의 구성요인이 낮은 분들은 꾸준하며 말수가 적고 혼자 있기를 좋아 하는 편입니다. 독립적이라 할 수 있으며, 명랑하거나 활달해보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비관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두 번째로 ‘우호성(agreeableness)’이라 표현된 ‘호감성’은 타인과의 편안하고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높은 선호의 사람들은 타인을 먼저 배려하고 공감을 잘하며 잘 도와줍니다. 그러다보니 상대방도 자신을 잘 도와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이 낮은 분들은 타인보다는 자신이 먼저로 자신부터 챙기는 것이 있으며, 외부에 대한 신뢰가 높지 않습니다. 누군가 잘 해주거나 하면, 의심부터 할 수 있거나 경쟁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적 생각들이 과학이나 정확한 분석들을 하는 영역들에서는 주요한 특성의 하나이므로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 번째로 ‘성실성(conscientiousness)’은 사회적 규칙, 규범, 원칙들을 기꺼이 지키려는 정도로 ‘유능성, 조직화 능력, 책임감, 목표지향, 자기통제력, 완벽성’으로 구성됩니다. 성실성이 높은 분은 매사에 정확한 편이며 신뢰롭습니다. 꼼꼼한 편이라 목표 등을 세우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잘 실천하며 의지가 강한 편입니다. 그러나 학문 직업적 성취와 관련하여 민감하고 완벽한 편이라 일중독 등 하나에 꽂히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는 모습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성실성이 낮은 분들은 성실성이 높은 분들에 비해서는 비교적 덜 정확하여 융통성이 더 있다고 보여질 수도 있으나, 목표를 갖고 행동하려는 의지가 약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네 번째로 ‘신경성(neuroticism)’인, 정서적 불안정한 면의 정도를 보는 ‘정서적 안정감’으로 자신이 세상을 얼마나 통제할 수 있으며, 세상을 위협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불안, 분노, 우울, 자의식, 충동성, 스트레스 취약성’으로 구성됩니다. 이 부분이 높은 분들은 보다 쉽게 스트레스를 잘 받기도 하며, 욕구에 대한 조절하는 것들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부분이 심해지면 정신적, 심리적 부분에로의 문제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부분이 낮은 분들은 심리적으로 안정된 부분이 많기에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 위협감을 느끼기보다는 두려움 없이 잘 대처해낼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로 ‘개방성(openness)’으로, 자신이 경험하는 ‘세상에 대한 개방성’으로 자신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관심, 호기심, 다양한 경험에 대한 추구 및 포용력 정도로 ‘상상력, 문화, 정서, 경험 추구, 지적 호기심’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높은 분들은 여러 경험을 좋아하고 규율이나 관습보다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편입니다. 개방성이 낮은 분들은 행동이나 외모에서 보수적인 경향이 보일 수 있지만, 권위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보다 닫혀져 있는 경험이 자신을 보호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기도 하기에 새로운 것에 열려진 마음이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양육자 자신과 다른 부분이 발견되시나요? 다른 것을 어떻게 아이에게 설명해주고 허용과 차단을 하시는지요? 양육자가 만들어주는 환경과 아이가 원하고 즐겁게 경험되는 환경은 자칫, 사뭇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양육 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는 양육자 자신에 대한 성격 이해가 커지면 조금 더 떠오르지 않을까 합니다.

 
*칼럼니스트 탁윤희는 상담심리전문가로 가톨릭대학교에서 상담심리석사학위를 받았다. 이외 중독심리전문가, 인터넷중독 MBTI 및 학습 진로 전문가 자격이 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상담원, 한국심리학습연구소책임연구원, (사)가족지원센터 등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서울가정법원 가사상담위원, (주)기아자동차, (주)허그맘 소아청소년심리연구센터, (주)서울상담심리연구소에서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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