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여성가족부 가족가치확산 공모사업으로 작은 결혼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청년여성문화원(명예이사장 진민자, 이하 청여원)은 '청와대 사랑채 작은결혼식' 신청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여원은 이번 모집을 통해 ▲9월 5일 11시 ▲9월 6 11시·14시 ▲10월 4일 11시 ▲10월 11일 11시 ▲11월 7일 11시 ▲11월 14일 11시 ▲11월 15일 11시 예식 신청자를 접수한다.
다만 하객은 양가 합쳐서 100명 내외여야 하고, 장소 외 다른 준비(사진촬영, 메이크업, 웨딩드레스, 꽃장식 등)는 신랑 신부 스스로 준비해야 한다.
작은 결혼식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신청동기 ▲결혼비용 ▲결혼희망일자 ▲준비과정 등의 내용을 포함한 사연과 주소, 연락처, 이름을 A4 1장 내외로 적어 (사)청년여성문화원 대표 이메일(1985cyw@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작은결혼정보센터(www.weddinginc.org)에서 참고하면 된다. 선정자는 29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청년여성문화원 진민자 이사장은 “예부터 혼례는 하늘에 맹세를 하는 자리로 양가에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진 예식이었지만, 최근 그 의미와 철학은 퇴색되고 남은 것은 소비 밖에 없는 문화가 됐다”며 “우리네 조상들이 지니고 있던 품위 있고 단정한 혼례를 되살려, 이제라도 우리가 국가의 격을 높일 수 있는 혼례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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