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농부·역사탐방·게임까지 몽땅 체험
한강에서 농부·역사탐방·게임까지 몽땅 체험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2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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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 가족이 즐기는 특별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접수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겐 꿈을, 청소년에겐 신비한 자연 체험을, 청년에겐 도전과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서울시는 ‘2015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부터 청장년까지 다양하게 배우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방학 특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 한강의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몽땅, 생태프로그램

 

서울시의 한강 생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농부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의 한강 생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농부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시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한강의 동식물을 관찰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자연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여름방학 한강몽땅 생태프로그램’(68종)을 운영한다.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 야생탐사센터 등 9개소다.

 

한강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만지는 등 생태체험 프로그램 ▲목걸이 등 각종 만들기 참여형 체험활동 프로그램 ▲가족단위 참여 프로그램 ▲한강 자연성회복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가족참여 프로그램은 암사생태탐방 및 카약과 자전거로 가족 미션트레킹을 체험하는 ‘탐어여행’ 과 한강 텃밭에서 가족이 함께 농작물을 심고 가꾸고 캐는 ‘농부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일일농부체험(잠실한강공원)’은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연학습장의 농작물도 공부하고, 감자 등 작물을 직접 수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통 염색체험, 꽃목걸이 만들기, 잔디인형 만들기 등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맹꽁이 보호 캠페인, 멸종위기 동물 알아보기 및 잠망경으로 한강물속 물고기 관찰하기 등 자연성회복 프로그램, 동식물에 관한 전시 및 누에고치 관찰하기, 현장체험교실 등 열린 생태교실 등이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녹지관리과(02-3780-0848)로 문의할 수 있다.

 

◇ 역사도 배우고 게임도 즐기는 교육프로그램이 몽땅, 한강역사탐방

 

역사도 배우고 게임도 즐기는 한강 스토리 빅게임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역사도 배우고 게임도 즐기는 한강 스토리 빅게임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한강 스토리 빅게임(Big Game)’은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09:30~12:30 총 4회 진행된다. 1~3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매 회당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마지막인 4차 프로그램은 1~3차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성적우수자들을 대상으로 한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사전신청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yeyak.seoul.go.kr)에서 회원가입 후 ‘한강 스토리 빅게임’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과 그 주변 역사문화유적지를 연계한 한강 역사 여행 10대 탐방코스인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를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 중이다.

 

‘한강의 역사를 찾아서’는 ▲9개 ‘도보코스’ ▲1개 ‘선상코스’ 등 총 10개 코스로 구성되며, 한강역사해설사가 동반해 한강 관련 역사, 문화 및 인물에 관해 해설을 진행하고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개인 또는 단체 접수로 나뉘며, 예약접수는 운영기간 내(5월 9일~11월 30일) 언제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개인신청은 ‘도보코스’(1코스 광나루길~9코스 겸재정선길)만 가능하며, ‘찾아가는 역사 탐방’ 프로그램은 학교를 포함한 단체 신청, ‘선상코스(한강 옛 나루터길)’는 학교만 신청이 가능하다. ‘도보코스’는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1회 5~40명까지 가능하다.(5명 미만일 경우 프로그램이 취소됨)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참여희망일 10일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전체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02-3780-0776)로 문의하면 된다.

 

◇ 어린이의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 몽땅, 자벌레 ‘꿈틀’

 

아이들이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꿈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아이들이 우리 가족을 소개하는 나만의 책을 만드는 꿈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자벌레)에서는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 ‘꿈틀’을 진행한다. 꿈틀은 ‘꿈을 담는 틀’의 줄임말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과 자존감을 찾고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벌레’를 소재로 특화시킨 교육프로그램 꿈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자존감을 키우는 자아성장 프로그램 ‘꿈틀 보드방’과 스토리텔링 형식의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프로그램인 ‘행복한 우리 집 책 만들기’ 등 2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일정 및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 또는 전화(02-3780-0517/0518)로 문의하면 된다. 사전예약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자벌레’로 검색해 예약·접수 확인 후 참여할 수 있고, 8월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벌레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로 바로 연결된다. 지하철역에서 자벌레로 이어지는 통로를 지나며 시민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층에는 온 가족이 무료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벌레’가 마련돼 있어 야외활동 중 뜨거운 열기를 잠시 피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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