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22개월 딸과 6세 아들의 다툼 중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2개월 딸과 6살 아들, 남매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작은 아이가 걷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오빠가 하는 일에 참견하니 큰 아이와 다툼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아기니깐 잘 몰라서 그러는 거라고 큰 아이를 달래기 시작했는데 사사건건 부딪히니 보통 피곤한 게 아니네요. 큰 아이가 엄마는 아기 편만 든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작은 아이에게 큰 소리로 혼내고 그러면 작은 아이는 집이 떠나가라 울며 엄마에게로 달려옵니다. 말도 잘 못하는 걸음마쟁이 작은 아이보다 말귀 알아듣는 큰 아이를 혼내게 되네요. 어떻게 중재하는 것이 현명한 걸까요?
A. 남매가 다투게 되면 엄마가 난감한 상황이지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큰 아이를 나무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둘째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더욱 그러하지요 그러나 큰아이도 여전히 어린 아이일 뿐입니다. 게다가 작은아이까지도 엄마가 자신의 편을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결국 누가 더 잘못했는가를 따지거나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지 않은 것에 대해서 야단을 치세요. 그리고 그것에 대한 벌칙으로 둘을 떨어뜨려 놓고 함께 놀지 않게끔 합니다. 이 경우 둘째가 더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첫째에게도 동생에게 현명하게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평소 서로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이거나 혹은 다투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오빠와 동생이 싸우지 않고 지내니까 너무 좋다”라는 말씀을 자주 들려주세요. 이와 같은 방식으로 엄마가 바라는 둘의 모습을 평소 자주 인식시켜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 육아멘토 앱 키즈멘토리 아동멘탈멘토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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