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평생 사랑하겠습니다.”
최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지체장애 1급을 가진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이 열렸다. 휠체어를 타고 입장하는 신랑신부는 그 누구보다 아름다웠고 마주잡은 두 손은 더 굳건했다. 휠체어를 탄 하객들도 사랑의 서약이 이루어지는 곳에서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바른웨딩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나눔웨딩이 또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 의도치 않게 장애를 갖게 돼 가정 형편이 어려워지고, 웨딩드레스는 물론 결혼식을 한다는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이들에게 바른웨딩이 선물을 보낸 것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해 7쌍의 커플을 탄생시킨 나눔웨딩은 몸이 불편하거나 혹은 사정이 여의치 않은 예비 신랑신부에게 웨딩 당일 필요한 사진, 드레스, 메이크업, 부케를 무료로 제공 중이다.
특별히 웨딩 준비가 쉽지 않았던 예비 신랑 신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어 이용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른 웨딩 문화를 실천하고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취지에서 바른웨딩이 진행하는 나눔웨딩은 ‘재능기부’와 ‘사회환원’을 바탕에 두고 있다.
이도연 바른웨딩 대표는 “단순한 웨딩 상품을 지원해준다는 생각보다 마음을 나눈다는 생각으로 매번 진행하고 있다. 진행하면 할수록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바른웨딩을 처음 설립하면서 생각한 마음 그대로 앞으로도 형편이 여의치 않은 신랑신부에게 웨딩 상품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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