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면목4동과 상봉1동자치 카페 두 곳에서 매월 전문가를 초빙해 색다른 토크콘서트를 연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12월까지 계속된다. ▲‘다 큰 자녀 싸가지 코칭’의 저자 이병준 작가 ▲‘소심한 A형 아줌마 명강사 도전기’ 김경희, 박미란 강사 ▲손해사정법인의 이수현 본부장 ▲면목4동, 상봉1동에서 바리스타과정 강사로 활동 중인 최우성 목사(태은교회)와 정재민 강사를 만날 수 있다.
중랑구는 먼저 2일과 4일 오전 2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첫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강사로 나선 이병준 작가는 “어릴 땐 뒷바라지, 자라면 앞바라지를 해야 한다”며 “부모가 먼저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아이에게도 무조건적인 사랑이 아니라 자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9월에 이어 오는 10월에 진행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소심한 A형 아줌마 명강사 도전기’를 들을 수 있다. 얼마 전까지 대한민국의 평범한 ‘아줌마’였던 김경희 강사(10월 2일), 박미란 강사(10월 7일)가 직접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자기 안의 한계를 넘고 자신의 잠재력을 자극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무언가에 도전하기 겁이 난다면 10월 토크콘서트를 찾아 용기를 얻어 보자.
11월에는 4일과 6일 ‘어린이보험 사용설명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아이에게 닥칠 위험에 대비하려고 어린이보험에 가입하는데 중복되는 사항이나 본인에게는 필요 없는 특약을 유지하는 등, 실제로 보험증서나 계약사항을 잘 숙지하고 이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실제로 손해사정법인에서 일하고 있는 이수현 본부장이 이런 고민을 갖고 있는 부모에게 필요한 팁을 콕콕 집어 이야기해줄 예정이다.
12월에는 2일과 4일 ‘커피 향, 내 맘에 옷깃에’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현재 면목4동, 상봉1동에서 바리스타과정 강사로 활동 중인 최우성 목사(태은교회)와 정재민 강사가 원두 종류나 로스팅 방법, 추출 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제대로 즐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종진 중랑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서로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지혜가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중랑구 자치행정과(2094-0438), 면목4동(2094-6133), 상봉1동(2094-6259)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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