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하는 물총축제 개막
5일 서울광장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며 서울시와 우리카드가 후원하는 '우리 가족 함께라면 OK' 2015 가족 물총축제'(이하 서울광장 물총축제)가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개막했다.
개막 전 오전 한때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축제가 진행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지만, 축제가 시작될 때쯤은 비가 그쳐 축제 참가 신청자들과 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오후 2시를 넘겼을 때는 참가 가족들이 본격적으로 입장하기 시작해 물놀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번 서울광장 물총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포함한 다양한 축제를 즐기며, 가족 간의 친밀감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한 잔치다. 축제가 진행되는 오후 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울광장과 그 주변에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가 열린 서울광장은 물놀이 놀이공원으로 변신했다. 광장 중앙에는 여러 가족이 팀을 이뤄 물총싸움을 벌일 수 있는 물총페스티벌이 마련됐다. 물총페스티벌은 선착순으로 모인 가족 62명이 함께 20분 동안 즐기는 게임으로, 15분 동안은 가족들이 두 팀으로 나누어 물총싸움을 벌이고, 5분 동안은 몬스터를 향해 일제히 물총 공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외에도 광장에서는 물풍선을 던져 맞추는 ‘워터스트라이크’, 물풍선을 바구니로 받는 ‘워터바스켓’, 물기둥을 피해서 볼을 옮기는 ‘피해라 물기둥’, 대형 수영장에서 미꾸라지를 잡는 ‘미꾸라지 술래잡기’, 구멍 난 바구니에 물을 담아 옮기는 ‘채워라 물항아리’ 등이 진행된다.
이번 물총축제의 또 하나의 중요 프로그램은 건강가정캠페인이다. 서울특별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필두로 서울의 각 자치구의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부스를 마련해 건강가정캠페인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다.
건강가정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는 ‘아이가 건강한 마을’로 미아방지용 팔찌 만들기 등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채워진다. 또 ‘문화가 있는 가족’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러 가지 놀이가, ‘다양한 가족이 함께하는 사회’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가 정식으로 시작되기 전부터 각 자치구의 건강가정센터 부스 앞에는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전시 내용을 구경하거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물놀이와 건강가정캠페인이 열리는 광장 한편에서는 무대가 설치되 공연이 이어진다. 사전행사로 성동구센터의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고, 서울시가족봉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정영숙 씨의 인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무대행사의 꽃은 가족들이 가져온 물총과 옷을 자랑하는 워터건 가족패션쇼다. 워터건 가족패션쇼는 물총축제에 참여한 가족 중 참가를 원하는 가족을 선착순으로 받아 진행한다. 예선전은 30가족을 선발해 진행하고 그중에서 10가족을 뽑아서 결승을 치른다. 결승전에서는 1등부터 3등까지 선정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11개 기업도 물총축제에 참여한다. 물티슈, 스킨케어 제품 등 가족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다양한 기업이 행사 현장에서 축제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경품과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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