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축가로 결혼식장 발칵 뒤집은 가수들
신승훈, 박찬호 결혼식에서 이별을 노래하다 이승기는 노주현 딸 결혼식서 이별노래 불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신랑신부를 축복하는 결혼식 축가는 누가 부를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어떤 곡을 부를 것인가는 더욱 중요하다.
보통 축가로 사랑과 행복, 상대에 대한 충성을 노래하는 사랑의 세레나데가 선곡되곤 한다. 하지만 이별 노래를 결혼식 축가로 선곡해 결혼식 날 눈총을 받은 희귀한 연예인들이 있어 관심을 모은다.
▲ 박찬호 결혼식에 신승훈이 부른 이별노래 'I believe'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OST로 신승훈이 불러 인기를 모은 'I believe'는 헤어진 연인을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슬픈 곡이다.
신승훈은 박찬호가 결혼식 축가를 부탁했을 때 자신의 히트곡은 대부분 슬픈 곡이라 고사했다. 하지만 박찬호의 신부가 신승훈의 팬으로 결혼식 날 'I believe'를 꼭 듣고 싶다고 간청해 결혼식 축가를 부르게 됐다.
신승훈은 훗날 방송에 나와 "박찬호 부부는 결혼식 날 'I believe'에 맞춰 블루스를 췄다. 진짜 쿨한 커플이다"고 감탄했다.

▲ 전 연인 그리워하는 슬픈 곡을 결혼식장에서 부른 이승기
이승기 역시 이별노래를 결혼식 축가로 불러 결혼식장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중견배우 노주현은 방송을 통해 "이승기가 내 딸 결혼식에서 이별노래를 축가로 불렀다"고 고백했다.
노주현은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승기에게 딸 결혼식의 축가를 부탁했는데 이승기는 당시 자신의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인 '원하고 원망하죠'를 부른 것.
'아직 누굴 사랑할 수 없는 그대 지친 가슴을 난 너무나 잘 알죠'로 시작되는 이 곡은 처절한 보이스와 전 연인을 잊지 못해 자신에게 맘을 열지 못하는 연인에 대한 가슴 아픈 원망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승기는 "내가 가장 잘 부르는 곡을 불러드려야겠다는 생각에서 그랬다"며 "잘 살고 계셔서 다행"이라며 노주현의 아들 결혼식에는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겠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 결혼식 축가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
개그맨 이재훈은 가수 장우혁이 결혼식 축가로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불렀다고 폭로했다.
당시 지인에게 결혼식 축가 부탁을 받은 장우혁은 축가로 랩과 노래가 함께 들어 있는 것을 찾았다. 장우혁은 전 연인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부르자고 제안했다는 것.
장우혁은 "평소 이재훈과 노래방에서 자주 부르는 노래다. 둘이 가장 자신 있게 부를 수 있는 곡을 부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 바람직한 결혼식 축가 선곡은?
결혼식 축가 선곡은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하고, 영원한 사랑이나 행복한 미래에 관한 가사로 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고전적으로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한동준의 '사랑의 서약'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신랑이 신부에게 부르는 사랑의 세레나데 형식의 곡들이 유행하고 있는데 이적의 '다행이야', 조규만의 '다 줄 거야',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이승기의 '결혼해줄래', 박명수의 '바보가 바보에게'가 사랑 받고 있다.
특히 잔잔한 발라드가 아닌 좀 더 신나는 호응을 이끌고 싶은 결혼식 축가라면 싸이의 '연예인'과 '내 눈에는', 박상철의 '무조건', 김종국의 '사랑스러워' 등이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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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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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2011.09.09 13:08
이거 TV에서 봤어요..
이승기씨는 잘 부르는 거 부르려고 했다는 대답에 빵 터져서..ㅋㅋ
저는 제가 듣고 싶은걸로 축가 불러달라고 했었
수*이2011.09.09 11:07
ㅋㅋㅋㅋㅋㅋ
넘 웃겼겠어요~
플*워2011.09.09 09:43
ㅋㅋ
넘 웃겨요~
이승기씨가 그
창***맘2011.09.09 09:11
이승기씨
넘 웃겨요.ㅎㅎㅎㅎ
신승훈씨는 간곡한 부탁때문에 어쩔수 없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