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기 살리는 양육법
기질에 적합한 양육으로 아이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어
칼럼니스트 변혜원byunrosa@benesse.co.kr
[연재] 변혜원의 자기력을 키우는 Mom대로 육아
우리 아이 기 살리는 양육
기질에는 좋은 기질도 나쁜 기질도 없다. 각자 성격적인 장단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아이 기질에 잘 맞지 않는 양육을 지속하게 되면 갈등과 반항, 내적 부적응 등을 유발해 문제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고, 부조화는 아이와 어머니 모두에게 긴장을 불러일으킨다.
그렇다면 좋은 육아란 어떤 것일까? 무조건 허용적인 엄마가 좋은 엄마일까?
부모가 해야 할 일은 ‘기질에 적합한 양육’이다. 이 말은 부모를 포함해 아이를 둘러싼 환경이 아이에게 제공하는 기회뿐 아니라, 아이에게 바라는 기대나 요구 또한 아이의 기질과 적절하게 잘 맞는 것을 의미한다. 아이의 기질과 부모의 기대가 잘 맞을 때 아이는 긍정적으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는 아이의 기본 성격을 통제할 수 없지만 아이의 행동 표현에 대한 반응은 선택할 수 있다. 무조건 아이가 ‘문제’라고만 생각지 말고 친해질 방법, 서로를 이해할 방법, 함께 협력할 방법을 찾아보자. 그러면 부모와 자식 관계는 더욱 긴밀하고, 건강해질 것이다.
성격은 유전과 환경의 영향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듬어 진다. 따라서 부모가 아이의 기질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에 맞는 양육행동을 했느냐 안 했느냐는 성장 후 아이의 모습을 확연히 다르게 만들 것이다.
그렇다면 서로 다른 기질을 가진 아이, 어떻게 보듬어야 할까?
아이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힌다
우선, 시각을 달리 해야 한다. 시각을 달리하면 아이가 보일 수 있다. 고집 센 아이는 주관이 뚜렷하고, 부산스러운 아이는 끼가 많고, 분석적이고 까다로운 아이는 생각이 깊고, 예민한 아이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서 그런 거라고. 그리고 감정기복이 심한 건, 아이가 표현력이 풍부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민주적으로 훈육한다

그 다음엔 민주적인 양육태도로 부모의 권위를 높이는 것이다. 아이의 요구에 따뜻한 사랑과 인정으로 귀 기울여 주고, 분명한 행동적인 기대를 갖되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 아이를 납득시키고, 아이와 언어적 상호작용의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한다. 또한 아이가 적절한 책임감을 갖도록 성취한 것을 인정해 줘 자신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이런 양육태도 속에서 존중 받고 자란 아이는 자신이 사랑 받고, 자신에게 기대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돼 안정감을 느끼며, 자기 신뢰적이고, 자기 통제적이 되며, 만족감 또한 커진다.
아이의 기질 특성은 긍정적인 면도 부정적인 면도 다 있지만, 부모는 아이의 독특한 자질이 가장 유익한 방향으로 자라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리고 제 나름의 독자성을 유지하면서 모두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그 집단에 적응하는 법을 익히게 해줘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모든 형태의 공동생활에 동참해 잘 어우러지도록 훈련시킬 책임이 있다.
자신만의 특별함을 유지하는 개성과 조화로움을 모두 갖춘 아이로 점차 거듭나도록 이끄는 지혜로운 부모가 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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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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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맘2011.10.11 12:48
넘 어려워요
제 주위에 어떤 엄마는 육아서 대로 아이를 키우더군요..
그러면서 저에게도 조언을 일삼는 분 ㅎㅎ
그런데 중요한 것은 넘 아이가 부산하다는 거예요..
자기 맘대로 안되면 울고 남을 때려도 미안하다 말도 안하는
남들이 보면 가정교육 운
치*2011.09.28 21:33
에휴~ 생각대로 되믄 아이키우기가 얼마나 쉬울까요?ㅎㅎ
생각따로 행동따로라고 해야하나..? 육아서 한번 알읽어본 엄마들 없을텐데......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는게 문제이지
S****k2011.09.25 16:18
기살리는 방법 잘못아는 부모들..
아이의 기를 살리는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공공장소에서 자기아이의 멋대로인 행동을
통제하지 않고 그저 내아이가 최고라는듯 바라만 보고 있는 엄마들을 보면 너무 화가납니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