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입양아 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또 선행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4일 첫 돌을 맞은 아들 민준 군이 돌잡이로 무엇을 잡길 원하고 있을까? 아무래도 이웃의 손을 잡길 원하고 있는 것 같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4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 등 소수만을 초청해 서울 모처에서 2010년 10월 4일생인 민준 군의 돌잔치를 치른다.
이에 앞서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아들 민준 군의 돌을 맞이해 지난달 30일 대한사회복지회에 미혼모와 입양을 앞두고 있는 아기들을 위해 써 달라며 또 다시 1억 원을 기부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부모가 없는 아이들과 증증장애인들, 미혼모 등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과 재활에 힘쓰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장동건-고소영 부부는 지난해 11월 출산 한 달 만에 이곳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는 "고소영 씨 혼자 오셔서 기부하고 가셨다. 우리 시설의 입양아와 미혼모, 아기들의 육아를 위해 써달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고소영-장동건 부부의 선행은 션-정혜영 부부와 많이 닮았다. 션-정혜영 부부는 첫째아이 하음이부터 넷째아이까지 돌을 맞을 때마다 잔치 대신 이웃을 위한 기부로 화제를 모았다. 션은 강의를 할 때마다 "우리 아이들은 돌잡이로 돈도, 펜도 아닌 이웃의 손을 잡았다"고 말하곤 한다.
한편 장동건은 아들 민준 군 돌잔치에 이어 6일 열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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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안젤리나졸리부부가 따로 없군요.
부디 이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