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맨, 16년 만에 영화로 찾아온다
f(x) 루나, 말괄량이 '한나' 역으로 등장

EBS 인기 애니메이션 '번개맨'이 16년 만에 영화로 탄생된다.
'번개맨'은 오는 11일 첫 극장판 개봉을 앞두고,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번개맨 VIP시사회를 열었다.
번개맨은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과 같은 해외 히어로(hero) 물이 대부분이었던 한국 히어로 영화 시장에서, 국내 대표 히어로물로 16년간 아이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은 EBS 캐릭터다.
그간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국산 영웅으로는 일지매, 각시탈, 홍길동 등의 고전 캐릭터들이 있었으나,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의 스크린 등장은 이번이 처음.
이날 시사회에는 조근현 감독과 정현진, f(x) 루나, 송욱경, 이봉균, 박중금, 조원석 등 출연자들을 비롯해 현영, 임효성·슈 부부, 김태우·김애리 부부 등이 참석해 영화 흥행을 기원했다.
이번 영화의 내용은 번개맨의 초능력을 없애려는 잘난악당과 악의 음모에서 빠져나오려는 번개맨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
특히 걸그룹 f(x) 멤버 루나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루나는 조이랜드 공연의 주인공 '한나' 역을 맡아 사랑스럽고도 천진난만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조근현 감독은 "할리우드 히어로물 같은 비주얼을 한 번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내용이 유치하지 않으면서 건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작업했다"고 전했다.
f(x) 루나는 "번개맨은 첫 주연을 맡은 영화"라며 "앞으로도 좋은 배우로서 열심히 연기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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