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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매진 행렬 이유 있었네!

다양한 체험 즐기다보면 지식도 쑥쑥…개관하자마자 매진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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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 -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지난 9월 26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에 들어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들의 꿈과 호기심, 상상력을 키우기 위해 설립된 체험식 박물관이다. 국내 최초의 독자 건물형태로 지어졌는데, 어린이들이 전시물과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배우며 알아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고안된 공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단체견학 장소로 제격이다. 벌써부터 매진 행렬을 이어갈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 직접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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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입구에 다다르자 한글로 디자인한 외벽이 눈길을 끈다. 박물관에 방문한 아이들도 호기심에서였는지 알록달록한 외벽에 기대본다. 외벽을 뒤로한 채 박물관 안으로 들어서니 아이들이 오른쪽 벽에 설치된 ‘앙상블’이란 작품에 눈을 떼지 못한다. 소리와 빛, 움직임까지 하나하나 놓치기 싫은지 한동안 머물러 유심히 작품을 살핀다.

 

고개를 돌려보니 박물관 곳곳에 독특한 벤치가 눈에 들어온다. 이 벤치는 ‘벤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어린이 90명과 아티스트 4명이 함께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아이들에게 ‘어떤 의자에 앉고 싶어요?’라고 질문했고, 그 답으로 제시된 디자인들을 아티스트들이 직접 현실로 이뤄놓은 것. 바닥과 각 층을 연결하는 통로의 벽도 예사롭지 않다. 모두 작품들로 꾸며져 있다. 계단을 오르는 순간에도 지루할 틈이 없다.

 

총 3층 규모인데, 먼저 1층에는 ‘자연놀이터’와 ‘튼튼놀이터’, ‘도서실’, ‘기획전시실’이 위치해 있다. 각 갤러리별로 각기 다른 주제의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연놀이터’에서는 젖소의 젖도 짜보고, 나무의 나이테 단면도 살펴보고, 사과도 따고, 당근과 배추도 심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토끼, 두더지, 다람쥐 등 땅 속에서 사는 동물이나 해, 달, 별, 구름, 무지개, 새도 만날 수 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1층 동물농장에서 기차옷을 입고 신나게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 자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1층 동물농장에서 기차옷을 입고 신나게 기차놀이를 하고 있는 자매.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동물농장 한 켠에 마련된 망원경을 유심히 살펴보는 아이와 엄마.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동물농장 한 켠에 마련된 망원경을 유심히 살펴보는 아이와 엄마.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바로 옆에 있는 ‘튼튼놀이터’를 찾아가보니, 자전거 페달을 밟아 꽃바람개비를 돌려보기도 하고, 알록달록 불빛을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며 민첩성도 길러보고, 손에 힘을 주고 벽을 타고 올라가보는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이 북적거린다. 또 탄수화물, 단백질 등 각 영양소별로 다른 색 테두리의 퍼즐 속에 해당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재료)을 맞춰보는 게임을 즐기는 아이들도 있다.

 

신나게 체험을 마쳤다면 ‘이런 악기 어때?’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는 ‘기획전시실’로 가보자. 이 전시는 전곡선사박물관에서 기획한 ‘음악의 기원전’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것으로, 세계 민속 악기들의 모양과 재료를 비교 체험할 수 있다. 2012년 2월 26일까지 전시가 계속된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어린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이런 악기 어때?'가 전시된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어린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2월 26일까지 '이런 악기 어때?'가 전시된다.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1층을 다 즐겼으면 2층으로 올라가보자. 2층에는 ‘우리 몸은 어떻게’와 ‘한강과 물’, ‘건축작업장’이라는 갤러리가 있다. 먼저 ‘건축작업장’으로 들어가 보니 아이들이 안전모를 쓰고 직접 나무나 돌 모형으로 집을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다. 집이 완성한 후에는 작업장 벽에 설치된 한옥, 그리스신전, 사천루(초고층건축)도 둘러볼 수 있고, 마을 만들기 게임과 자석퍼즐 집 만들기도 즐길 수 있다.

 

집짓기 체험을 마친 후 ‘우리 몸은 어떻게’ 갤러리로 이동해보자. 심장, 눈, 귀, 코 등 신체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알아보고 우리의 몸과 동물들의 몸을 비교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잠자리안경을 써보기도 하고, 입 모형에 빠진 이를 제자리에 넣기도 하면서 우리 인체의 특징과 역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장 내 동물 체험 전시장에서 한 아이가 물고기의 눈처럼 보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장 내 동물 체험 전시장에서 한 아이가 물고기의 눈처럼 보는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바로 이어지는 ‘한강과 물’은 우리의 한강을 배경으로 한 물놀이 공간이다. 한강의 자연과 역사를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한강 속 물고기 모형 낚시하기, 흐르는 물에 모형배 띄우기, 물레방아 돌리기 등 물과 관련된 이야기와 놀이 등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엄마와 함께 놀러온 6살 준혁이가 “너무 재밌어요. 여기서 계속 놀고 싶어요”라고 말하자, 엄마는 “집 가까이에 어린이박물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왔는데, 아이가 즐거워해서 덩달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다면 이제 3층으로 올라가보자. 동화 속에 자주 등장하는 장면을 재현한 ‘동화 속 보물찾기’ 체험 공간이 아이들의 눈앞에 펼쳐진다. 동화 속 세상에 들어간 아이들은 용왕의 침대에 누워보기도 하고, 선녀 의상을 입어보기도 하고, 금은보화가 가득한 박도 켜보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의상이 준비된 미니씨어터에서 연기도 해보고, 손 인형을 가지고 인형극도 진행해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가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 등 다른 나라의 글자를 따라 써보기도 하고, 기사도 직접 작성해 신문도 만들어볼 수 있다. 다른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놀이와 악기에 대해 공부도 할 수 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추억의 사방치기 놀이!' 지난달 개관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미니씨어터 앞 마당에서 7살 남자아이가 딱지를 던져놓고 사방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추억의 사방치기 놀이!' 지난달 개관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미니씨어터 앞 마당에서 7살 남자아이가 딱지를 던져놓고 사방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가족 나들이를 나왔다는 김민수 씨는 “아들이랑 쉬는 날 놀러가겠다고 약속했는데, 비가 와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찾아보니 어린이박물관이 개관했다는 기사를 보게 돼 결정했다.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금방 잘 어울려 놀더라. 기획전시도 그렇고 대체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단체견학을 온 홍하유치원의 우리라 선생님은 “가을 소풍지를 찾아보다가 어린이 박물관이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고, 알아보니 시각적으로 잘 꾸며 놓고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활동이 있을 거 같아서 사전답사를 했고, 최종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유치원에서 와서 복잡할까봐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 시간별로 같은 유치원끼리만 사용할 수 있게 해줘서 좋았다. 시각적으로 잘 돼 있어서 아이들이 관심을 보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물관에는 현재 20명의 교사가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자문단은 갤러리별 프로그램이나 전시 등을 개발하는 데 의견을 제시하며, 두 달에 한 번 뉴스레터도 발행하고 있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튼튼놀이터에 마련된 암벽등반 장치를 열심히 오르는 아이들의 모습.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튼튼놀이터에 마련된 암벽등반 장치를 열심히 오르는 아이들의 모습.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해골과 자전거 경주를?’ 지난달 개관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관에서 한 아이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해골이 자신과 똑같이 페달을 밟는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해골과 자전거 경주를?’ 지난달 개관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관에서 한 아이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해골이 자신과 똑같이 페달을 밟는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심히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독자건물 형태로 지어진 체험식 어린이 박물관이다. 사진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심히 체험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모습. [email protected] ⓒ베이비뉴스

 

◇ 이용시간 = 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입장인원은 시간당 단체 200명, 개인 100명 총 30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 입장료 = 입장료는 4,000원으로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36개월 미만(증빙자료 지참 시)은 무료이고, 1~3급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 장애아동 동반보호자 1인은 무료이고,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4~5급 장애인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거주자도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시간별로 입장인원이 제한돼 있으므로 온라인 예매를 하는 것이 좋다.

 

◇ 단체견학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견학을 하려면 반드시 사전답사 후 예약을 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3개월 전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0원(36개월 이상)이고, 인솔교사 1인은 무료이다. 단체견학은 2층과 3층 각각 1시간씩 2시간으로 체험이 제한돼 있는데, 체험활동 시 복잡하지 않도록 박물관교사가 직접 동선을 조율하고 있다.

 

◇ 주차요금 = 11월 1일부터 기본 2시간은 2,000원이다. 박물관 관람 차량은 기본요금 50% 감면을 받을 수 있다. 초과요금은 30분당 500원이다.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주차장 공간이 없다면 백남준아트센터 맞은편 주차장인 신갈고등학교 옆(무료)이나 지곡천 둔치주차장(무료)을 이용할 수 있다.

 

* 문의 : 전화 031-270-8600 / 홈페이지 www.gcmuseum.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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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득2011.10.25 23:19

    정말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할수 있어 더욱 즐거운 곳일것

  • 창***맘2011.10.25 13:18

    사진만 봐도 알겠네요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내는 아이템이 많아요..
    호기심으로 시간 가는 줄

  • 선*2011.10.25 12:40

    와~가보고파요
    이렇게 좋은곳이!!
    저희 아가 아직 어리지만 주말에 시

  • 플*워2011.10.25 10:49

    너무 신났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겠

  • 수*이2011.10.25 01:38

    어머~
    사진만 봐도 넘 좋은 곳이라는게 느껴져요~~~
    가까

  • 리*2011.10.24 22:59

    정말 좋네요~
    널리 알려져서 아이들에

  • 깜******자2011.10.24 22:28

    정말 좋은 곳이네요.
    아이들에겐 체험만큼 좋은 것이 없는 것

  • 하**을2011.10.24 17:58

    좋네요
    이런 곳이 있었구나 가봐야겠어요.
    아이들이 넘

  • 신*루2011.10.24 17:11

    아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니 기분이좋네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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