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은 상상 속 신비한 능력만이 아니에요"
[화제의 신간] 마법사가 된 토끼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어린 토끼가 처음 만난 숲속 세상은 놀랍기만 하다. 하지만 어느날, 숲속에 있던 어린 토끼에게 감당하기 힘든 위기가 닥친다. 토끼에게 펼쳐지는 놀랍도고 신기한 일들. 과연 토끼는 마법의 저주를 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신간 '마법사가 된 토끼'(삼형제 저, 코끼리아저씨, 이준선 그림, 2016)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 토끼가 겪는 숲속 세상의 모험이야기를 담았다. 어린 토끼가 겪는 겪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마법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의 저자 삼형제는 "마법이란 상상 속 마법사의 신비한 능력이 아닌, 현실 속에서의 마법이 무엇인지 말하고 싶었다"고 전한다.
긴박하게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묵직한 주제의식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준다.

◇ 장면마다 펼쳐지는 새로운 그림
그림을 그린 이준선 작가는 이번 그림책을 통해 대담한 작업을 시도했다. 화려한 색감보다 색의 절제를 통해 담백하고도 간결한 그림체를 선택한 것.
전통적인 화풍 위에 영상기법을 빌린 다양한 각도의 화면구성은 전통과 현대적 모던함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감흥을 안겨준다.
또한 만화를 연상케 하는 작가의 섬세한 필력은 그림에 생동감을 부여해 이야기 속 작은 캐릭터마저도 쉽게 지나칠 수 없게끔 시선을 붙잡는다.
이 그림책의 미덕인 풍성한 볼거리와 샘솟는 이야기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1만 2000원, 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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