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축제 '다둥이 마라톤' 5월 14일 개최
다문화 배움터, 캐릭터 공연, 다양한 체험 행사 마련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손을 잡고 미션을 수행하는 특별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다음달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3세에서 7세(2010~2014년생) 이하 자녀를 두 명이상 둔 다둥이 가정 500팀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2016년 제2회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다둥이 마라톤'은 형제·자매·남매인 다둥이 팀이 손을 잡고 서울광장 잔디밭 가장자리에 설치된 300m 마라톤 트랙을 돌며 ▲미술놀이 ▲블럭놀이 ▲신체놀이 ▲체험놀이 ▲타요놀이 등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1부와 오후 2시 20분부터 6시까지의 2부로 구성되며 매 시각 10분 단위로 12~13팀씩 출발한다.
경기는 순위 경쟁 없이 다둥이끼리 협력해 완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코스를 완주한 참여 아이들에게는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마라톤 코스와 별도로 잔디광장 내·외부에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잔디광장 내 중앙무대에서는 어린이 합창단, 벌룬마임,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춤을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광장 곳곳에서는 수문장 교대식, 삐에로 퍼포먼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광장주변으로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출신국가를 중심으로 배움터를 마련해 편견과 오해를 없애는 어울마당을 꾸민다. 이 외에도 매트 위에서 신체 활동하기, 색칠놀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둥이 마라톤 참여 희망자는 다음달 8일까지 '다둥이 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를 소지하고 있는 가정이다. 부대행사는 별다른 접수 없이 당일 서울광장을 찾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서울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다둥이 가족이 많이 참여해 서울광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형제를 가진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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