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아이가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해서 엄마, 아빠와 같은 침대에서 잠을 잡니다. 이러다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혼자 자는 것을 무서워할까 봐 걱정이 되는데, 계속 같이 자도 괜찮을까요?
A. 이 시기의 아이는 어둠, 천둥소리, 낯선 사람, 혼자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두려움을 느낀다. 또한 보이지 않는 대상을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그려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둡고 캄캄한 방 안에서 혼자 누워 잠을 청하는 것은 아이에게 매우 두려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간혹 혼자 자는 습관을 들여야 아이의 독립심이 길러진다고 생각해 아이를 억지로 혼자 자게 하는 경우가 있다. 독립심은 혼자 자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길러질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아이를 힘들게 떼어놓지는 말자. 아이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잠잘 시간이 되면 아이의 방으로 가서 책을 읽어주거나 토닥거려 주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잠들 수 있도록 해주고, 혹시 아이가 잠깐 깨서 부모를 찾는 경우에는 다시 다독거려 주면서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
아이가 성장해 독립심이 길러지면 자연스럽게 혼자 자려고 하기 때문에, 지금은 아이가 혼자 자는 것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필요할 때다.
*도움말: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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