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결손빈곤 아동 현황 알리고, 시민 동참 기회 마련
【베이비뉴스 심우리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가 14일에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대회(이하 다둥이마라톤)에 참여한다.
다둥이마라톤은 서울시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여는 가족 행사로, 지난해 1회 행사 당시 5000여 명이 참가해 축제를 즐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광장 중심에서는 형제자매가 함께 뛰는 다둥이마라톤이 진행되고, 아이들이 뛰는 동안에는 어린이합창단과 어린이오케스트라의 공연, 페이스페인팅과 벌룬마임 같이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함께 펼쳐진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이날 체험부스를 마련해 다둥이마라톤에 동참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강원도는 부모가 양육을 포기한 아이가 매년 260여명이나 되고, 미성년자 약 3.6%가 생활보호대상자다. 이번 행사에 동참해 강원도 결손빈곤 아동 현황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는 현재 ‘2018 산타의 소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2018 산타의 소원’ 캠페인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원도에 부모 그늘 없이 커가는 아이들을 보살피기 위해 진정한 강원도의 힘을 보여줄 2018명의 산타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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