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워요"
다둥이 마라톤 대회 봉사자로 나선 신구대 학생들

신구대학교 아동보육전공 학생들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 힘을 보탰다. 5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가족축제에 자원봉사를 나선 것.
서울시가 주최하고 우리카드, 베이비뉴스가 주관하는 '다둥이 마라톤 대회'는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고 다둥이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기획된 축제다. '동생이 있어 더 즐거운 서울광장 가족축제'를 슬로건으로 기록경쟁을 하는 체육경기가 아닌 협동과 어울림을 위한 자리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보육에 뜻을 둔 신구대학교 150여 명의 학생들은 이날 다둥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고자 기꺼이 봉사를 자원했다. 학생들은 행사 수 일 전부터 마라톤 코스 진행, 안전 관리, 부스 운영 등 각자 해야 할 일들을 배분하고 검토하며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신구대학교 아동보육전공 1학년 송예진, 전유미(20) 씨는 "다둥이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2주 전부터 수업을 마치고 매일 다둥이체조를 연습했다"고 말했다. 같은 학과 1학년 허원영(20) 씨는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이날 학생들은 서울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춤과 게임, 다둥이 체조를 즐기는 한편, 마라톤 코스와 행사 부스에 상주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행사 역시 매끄럽게 진행했다.
최명희 신구대 아동보육전공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은 지난해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도 참여해 아이들과 아주 즐겁게 놀았다.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하기를 손꼽아 기다렸다"며 "학생들이 행사에서 다양한 가족들을 만나고 공부했던 것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는 신구대학교 학생들 외에도 덕성여자대학교 학생들과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체 미티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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