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진자예 기자】
금천구 독산 4동 주민센터는 오는 19일부터 독산동 성당 주차장에 골목길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골목길 물놀이장은 ‘독산 4동 아이들이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독산 4동 아이들이 그린 상상지도에서 영감을 얻어 시행되는 행사다. 아이들은 상상지도에 자신들이 원하는 영화관, 동물원, 물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을 그려 넣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그중 물놀이장은 지난 4월 조성된 영화관에 이어 두 번째로 실현된 시설이다.
물놀이장의 주요 운영시설로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에어 수영장, 에어 미끄럼틀, 미니 낚시터, 추억의 미니 수영장, 물총 및 물풍선 놀이터 등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탈의실, 샤워부스, 화장실 등이 있으며 포토부스와 환경 및 안전 교육 등이 진행되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물놀이장 설치와 운영은 지역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맡았으며, 물놀이장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돌봄센터는 독산 4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한다. 안전돌봄센터에는 간호사,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매일 7명 이상 배치돼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수질관리를 위한 청소와 수질검사도 매일 진행될 예정이다.
골목길 물놀이장은 7월 19일 독산동 성당 주차장에서 개장식을 가지며 7월 29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기타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독산 4동 주민센터도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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