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한인여성리더 모여 일·가정 양립 방법 모색
전세계 한인여성리더 모여 일·가정 양립 방법 모색
  • 신세연 기자
  • 승인 2016.08.2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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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제주에서 세계한민족 여성네트워크 대회 개최

【베이비뉴스 신세연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공동으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16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 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세계 전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여성 지도자들과 차세대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일·가정 양립 확산을 통한 대한민국과 세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포럼이다.

올해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희망에너지 일·가정 양립, 코윈이 동참합니다!’ 라는 주제로 ▲글로벌 제약사인 애보트(Aboott)의 수석연구원이자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부회장인 구애서 씨(에스더 양),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가 제정한 ‘올해의 NSW 여성상’을 아시아인으로서 최초 수상한 이숙진 제마이홀딩스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989년부터 간호부장과 진료평가 전문가로 활약해 온 배경란 씨 등 국내외 한인여성리더 550여명(국외 31개국 25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개회식과 함께 ▲‘성 평등 국가는 시대정신이다 : 양성평등 패러다임을 디자인 하라’라는 주제의 김형준 명지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이 마련되었으며 ▲저출산 해소, 고용, 복지, 환경 4개 주제별에 관한 세션 토론을 진행하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지역문화 활성화 및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지역문화 탐방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전통시대부터 21세기 여성 못지 않게 주체적인 삶을 살아온 제주 해녀의 삶을 대표적인 일·가정 양립 사례로 판단하고, 제주 해녀의 삶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세션- 바다의 딸’을 선보인다. 이번 세션에서는 제주 해녀 문화를 국가 차원에서 보존 전승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현재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관련해 국내외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을 통해 포럼 참가자들이 자신의 전문적 식견을 공유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포럼에 참석하는 ▲김윤희 베를린시 전문심리상담가(8.23. 아동상담센터), ▲박현순(인도네시아 레틀램유치원 원장(8.26. 제주관광대학교), ▲설자워닉 미국 워싱턴주 대한부인회자문이사(8.29. 다문화가족네트워크 대회)은 제주 내 대학 및 시설에서 ‘찾아가는 멘토링 시간’을 진행해 시설 관계자 및 제주 젊은이들에게 자신만의 성공철학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국내 여성기업들의 우수한 저력을 국내외 알리고 수출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기업상품전(20개 여성기업체 참여)’ 및 제주도의 특산품·사진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 물리적인 국경의 의미가 점차 사라지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국가발전의 핵심적인 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재외 한인 동포들의 역할과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한인 여성인재들이 일·가정 양립을 기반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낼 때 21세기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인류의 혁신이 가능하리란 점에서 이번 코윈 대회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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