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이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주세요”
“다문화이주민의 작은 소리도 귀 담아 주세요”
  • 이경동 기자
  • 승인 2011.11.09 18:3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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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오는 10일 구청장과 이주민간 만남의 장 마련 이주민의 한국 생활 정착 돕고, 실질적인 지원정책 모색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결혼이민자의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시 성동구 행당동 성동구청 12층 교육장에서 ‘구청장과 이주민간 만남의 장’을 연다.

 

이국 땅에서 의사소통의 한계와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어려운 이주민의 애환을 구청장이 직접 듣고 구 차원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 이주민지원팀을 신설하고 이주민 1:1 욕구조사와 우수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17개 이주민편익증진사업을 계획해 지난 4월에는 부구청장과 이주민이 만나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로 인해 ▲다문화가정 컴퓨터 지원 ▲결혼이민자 친정 보내주기 ▲이주민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 등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의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들이 마련돼 시행됐다.

 

이번 만남의 장에는 자원봉사자,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구 관계자 등 지원 부서 직원과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동구는 2001년 전국 최초로 외국인근로자센터를 설립했으며 지난 3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하며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하다보면 현재 국가나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많은 정책들이 여전히 한국인 시각 중심의 지원임을 깨닫게 된다”며 “이주민의 시각으로 실질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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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 2011-12-17 12:41:00
많이 달라지고
있는 우리 사회예요.
처음보다는 많이 달라진 시선도 보이

ot**** 2011-11-21 22:20:00
아무래도
직접 얘기들을 듣게되면 더 좋은 방책이 나올수

b**** 2011-11-10 15:58:00
근데
저부터가 잘 안되긴 하는 것 같아요.
저부

theresa**** 2011-11-10 13:17:00
사랑과 관심이 최고입니다~!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다면 그것보다 좋은것은

simpl**** 2011-11-10 01:33:00
사랑과 관심
다문화이주가정에 대한 지원과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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