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 이귀란 작가 '순수한 쾌락과 자기애' 세 번째 개인전 열어
불교적 색채와 연꽃의 상징성 매개로 순수함을 향한 새로운 접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현대사회의 폭발하는 욕망에 대한 허무한 감정 사이에서 이귀란 작가는 동양적인 감성과 순수함에 대한 열망으로 종교적인 감수성을 통해 27여점의 신작들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유니더스의 협찬으로 라텍스를 주 재료로 사용해 입체적이고 조형적으로 나타내면서도 그 위에 작가만의 독특한 상징성을 이어왔다는 것이 현대미술을 향한 실험적 시도다.
작가는 아기의 구강기적 행동을 모티브로 어른들의 신체에 대한 욕망이 구강기의 아기와 같이 순수한 쾌락으로 나타내어 질 수 있다는 흥미로운 발상으로 불교적인 색채와 연꽃의 상징성을 매개로 하여 순수함을 향한 새로운 접근으로 자기애 적인 면모를 담아냈다.
시멘트, 라텍스, 우레탄과 같이 질감이 살아있는 독특한 질감들을 사용하여 촉각적으로 느끼는 감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낸 기법의 독창성 또한 또 다른 재미를 자아내고 있다.
이귀란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이 순수한 욕망을 향한 자기애적 상징을 통해 자아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9월14일부터 9월 19일까지 서울 관훈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스페이스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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