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팁] 추석,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맘스팁] 추석, 임산부가 주의해야 할 사항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6.09.12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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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이동과 설거지 피하고, 나물류 위주로 먹어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임신 3개월 임산부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서 시댁이나 고향을 방문하고 음식도 먹어야 하는데요. 임산부가 피해야 하는 사항이나 음식들이 있을까요?

A. 추석은 반가운 친척들의 얼굴을 보고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항상 몸가짐을 조심해야 하는 임산부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우선 임산부들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이는 장거리 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오래 앉아있을 경우 자궁수축과 혈액순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가용보다는 기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고 자주 움직여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명절 음식 장만의 경우 적당한 움직임은 운동이 되기 때문에 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는 등의 행동이나 탄내를 많이 마시게 되는 튀긴 음식 조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 설거지의 경우 배가 싱크대에 부딫쳐서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웬만하면 설거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임산부가 피해야 하는 추석 음식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 팥에는 자궁수축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팥이 들어간 송편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녹두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임산부의 몸을 차갑게 만들어 태아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녹두가 들어간 음식도 피한다. 또 식혜의 엿기름은 탯줄을 삭히고 젖을 말리는 기능을 하며, 수정과에 들어가는 생강도 열을 발생시켜 태아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각종 튀김류나 부침개, 갈비찜 등 고열량·고지방·고칼로리 음식은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임신성당뇨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당히 먹고 배가 고프다면 저칼로리의 나물류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 도움말 : 생기한의원 인천점 오은영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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