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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OMC회의 결과로 엿본 주식 관련 투자수단 전망

1.25% 초 저금리 이겨내기, Mom's 재테크

yoonshik.jeong@yuantakorea.com

 [연재] 정윤식의 Mom’s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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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일자로 9월 21일 미국의 FOMC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FOMC란 Federal Open Market의 약자로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라는 것 입니다. 미국은 중앙은행제도인 연방준비제도에 있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 금리 정책을 결정하는 일종의 통화정책회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FOMC는 1년에 8번 열리는데 이번 9월 20일부터 21일이 6번째 회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크게 다음과 같은 결정이 발표되었습니다.

1. 연방기금금리는 현행 0.25~0.5%로 동결한다.
2. 연방기금금리 전망은 하향조정하여 2016년말 전망치를 기존 0.9%에서 0.6%로 하향조정하고 2017년은 기존 1.6%에서 1.1%로 2018년은 기존 2.4%에서 1.9%로 하향 조정한다.

일단 크게 보면 위와 같은 내용이 가장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9월에 금리동결 하는가 아니면 인상을 하는가에 대해 관심이 있었지만 저의 경우는 두번째 항목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금리라는 것은 쉽게 말해 돈을 사용하는 값이라고 보면 됩니다. 우리가 은행에 정기예금을 넣을 때 연 2%라고 은행에서 이야기를 해준다면 내가 정기예금에 1000만 원을 넣고 내가 사용하지 않는 대가로 연 2%라는 대가를 받는 것이지요.

또한 전세자금이 필요해서 대출을 받을 때 연3.5%라는 것은 은행이 그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우리에게 빌려주면서 우리는 은행이 사용하지 않고 내가 빌려 사용하는 것에 대한 대가를 연3.5% 은행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런 예금과 대출의 금리는 모두 각국 중앙은행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이게 바로 정책금리고 기준금리라는 것이지요. 미국에는 FRB라는 것이 있어서 FOMC회의를 통해 그 정책을 발표하는 것입니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전세계는 글로벌화가 진행되어 이제는 각국의 통화정책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어 금리결정의 추세는 대부분의 국가가 동일하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미국은 현재 전세계의 경찰국가이자 달러화라는 기축통화를 보유한 국가입니다.

때문에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과 통화정책 방향은 전세계의 다른 국가에 강한 영향을 미치게 되고, 매번 미국의 FOMC회의 결과는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최대의 관심사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한다고 하면 돈의 사용 대가가 비싸지니 대출과 투자를 줄이게 되어 부동산과 주식 등 각종 투자자산들의 가격이 등락을 하게 되고 인하하게 되면 투자를 하는 대가가 저렴해지니 투자를 활발히 하게 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수학공식처럼 움직이는 것이 아니어서 반드시 미국이 금리인상을 한다고 해서 투자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위의 논리가 적용되어 지금 전세계의 투자자들은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원래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번 미국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정책금리 전망치 하향 조정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의 기대심리 자극에 있습니다. 미국은 금융위기 이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로금리까지 초저금리 추세를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2015년 12월 금리인상을 처음 단행하면서 2016년에 4번정도의 금리인상이 있을 것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덧 2016년 말이 되어감에도 금리인상은 올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현재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무엇인가 석연치 않기 때문입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하기 위해서는 인플레이션율이라는 물가상승율이 약 2%에 도달하고 실업률과 PCE물가지수라는 것이 연준의 목표치에 도달해야 하는데 이것이 현재 달성이 이 쉽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상태에서 연준은 섣부르게 금리인상에 속도를 낼 경우 겨우 저성장으로 나마 방어하고 있는 미국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 아닌가 부담을 느끼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오랫동안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여 경제가 다시 회복되길 바래왔는데 그것이 정책 수단의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때문에 최근 항저우에서 열린 G20정상 정상회담에서 각국은 재정정책을 확대하여 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큰 방향을 결정하였고 이제 G20국가들은 통화정책에 재정정책 수단을 통해 경제를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시 돌아가서 연준의 이런 부담과 한계 봉착이 결국 2017년과 2018년의 정책금리 전망치를 2%이하로 하향하게 된 배경인 것으로 보이고 이것은 투자를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단히 큰 의미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쉽게 생각하여 연준은 2018년까지 금리인상에 속도를 내어 2.4%까지 끌어올끌어올릴 것 해왔지만 2016년 후반에 들어선 지금 연준은 아직도 금리를 인상하지 못하고 0.5%이내에 머물게 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회수는 이제 2016년 12월 한번 단행 해봤자 연간 1회에 불과합니다. 이제 2016년부터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강화에 겁을 내왔던 투자자들이 연준은 연간 1~2회 이상 금리인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2018년이 되어도 정책금리는 2%이하로 여전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판단은 결국 그동안 움츠려왔던 투자결정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으며 그 결과는 2016년 말부터 2018년까지 어쩌면 그동안의 지지부진한 글로벌 증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경제는 심리가 전부다 라는 말도 있듯이 2018년까지 금리가 여전히 낮게 유지된다면 지금 돈을 빌려다 혹은 투자유치를 받아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보다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대감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최근 센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물가상승율 목표를 현행 2%에서 3%까지 올려야 향후 정책을 실행함에 있어 유연성을 가질수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연준이 금리인상속도를 천천히 가져가게 될 것이라는 것에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는 주장으로서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당히 우호적인 신호라고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위의 논리와 정보들을 종합해 볼 때, 어쩌면 아직은 가능성에 불과하지만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향후 국내증시 등 각국의 세계증시가 다른 외부 변수가 큰 변동이 없다면 점차 상승을 하기 쉽게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늦추어지면 초저금리 기조가 유지 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여전히 예금 등의 저금리 투자보다는 위험자산에 속하는 주식, 펀드, 부동산 등의 투자자산이 선호될 가능성이 높고 지금 보다 높은 가격에 팔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2. 2015년 기준 물가상승률은 0.7% 시중은행 정기에금 금리는 1%~1.3%내외로 이자소득세를 내고 나면 물가상승률을 극복하기도 빠듯하므로 주식시장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주식형 펀드 등을 통한 분산투자를 통해 보다 높은 수익을 추구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

3. G20정상회담의 코뮤니케는 재정정책의 확대와 강화였으므로 향후 주식형펀드 혹은 주식에 투자할 경우 재정정책 확대의 수혜가 가능한 인프라(사회간접자본)관련 투자를 통해 초과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투자를 결정하실 때에는 다음의 유의사항도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주식관련 투자자산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원금보장이 되지 않으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가능합니다.

? 투자를 하기 전 금융투자회사 등의 전문가에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본 자료는 필자가 신뢰할 만하다고 판단되는 자료와 정보에 의거하여 작성된 것이지만 필자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본 칼럼을 참고한 투자자의 투자의사결정은 전적으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필자와 베이비뉴스는 본 자료의 내용에 의거하여 행해진 일체의 투자행위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 칼럼니스트 정윤식은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HSBC은행, 미래에셋증권에 근무했으며, 현재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 자산관리 PB로서 주식, ETF, 채권, 금융상품 등을 활용한 고객 자산관리업무를 수행중이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경제TV, SBS CNBC에서 ‘오늘의 시황과 내일의 전략’ 코너 시황전문가로 출연했다. 매년 중학교를 대상으로 한 일일 금융경제교육 강사로서 출강을 나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내/사외 투자세미나를 개최해 일반인들을 위한 재테크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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