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는 강서한강공원 내 위치한 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를 오는 10월 8일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한다.
‘한강 어린이 생태 탐험가’는 강서생태습지공원에 서식하는 식물, 곤충 관찰 등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생태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강서한강공원 내 위치한 강서습지생태공원은 담수지, 습지 등이 조성되어 습생식물,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어류, 양서류 등이 서식·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가을에는 바랭이, 물억새, 갈대, 가을 강아지풀, 개여뀌 등의 식물과 왕사마귀, 좀사마귀 등의 곤충을 관찰 할 수 있다.
탐험코스는 강서생태습지공원 내 약 800m 길이로 구성되었으며,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면서 준비된 세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세부프로그램은 ‘습지생물 찾아보기’, ‘찾아라 새알’, ‘압화 엽서 만들기’, ‘화분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대상은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만3세~초등3학년)까지이며, 10월 4일(화)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총 24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을 예정이다.
또한 강서한강공원 내 조성된 ‘투금탄 설화 공간’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투금탄 설화 인형극’을 오후 4시부터 30분간 공연한다. 우연찮게 얻게 된 황금을 포기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선택한다는 따뜻한 내용의 한강 옛 이야기로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상국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어린이들이 한강의 풍부한 생태 환경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쉽게 배우고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을 맞은 한강공원에 가족 모두 함께 방문해 즐겨보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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