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함께 '마시멜로 실험'도 즐길 수 있어
‘정서지능을 높여주는 어린이연극’이라는 주제로 공연관람과 '마시멜로 실험'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연극이 있다.
어린이연극 <초코렛>은 삼형제의 사과나무 쟁탈전, 개구리들의 더위사냥, 씽씽쌩쌩 달리기시합, 첨벙첨벙 연어잡기 등 4개의 짧은 우화를 엮은 옴니버스 형식의 연극으로, 참을성과 실천의 중요성에 대한 교훈을 전한다.
무엇보다 <초코렛>은 관람 온 아이들에게 초코릿을 나눠주고 ‘연극이 끝날 때까지 먹지 않고 참으면 한 개를 더 준다’고 말해 아이들이 잘 지키는지 정서지능을 실험해보는 연극이라는 것.
이 실험은 EBS ‘다큐프라임’에 아이들의 정서지능을 높여준다며 소개됐던 스탠포드 대학의 월터미셀 박사의 마시멜로 실험을 접목한 것이다. 당시 월터미셀 박사는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친구들이 그렇지 않았던 친구들에 비해 월등히 성적이 좋았고, 대인관계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공연 관계자는 “단순히 교훈만 전달하는 공연에서 벗어나 정서지능(EI)까지 높여주는 만큼 더욱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초코렛>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까망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은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토요일은 오전 11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티켓은 2만 원이다.
* 공연문의 : 극단아리 02-762-4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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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지능이라.. 이건 몇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