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근교인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는 전 국민에게 사랑받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을 선보이는 것.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입구에서부터 눈썰매 슬로프 정상으로 가는 통행로 벽면, 차양막 터널 그리고 상단 등에 이르기까지 눈썰매장 곳곳이 라바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를 타는 동안 곳곳에서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다.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라바 눈썰매장은 약 1만 1500㎡(3500여 평)의 부지에 어린이용(폭 18m, 길이 50m) 슬로프와 성인용(폭 40m, 길이 120m)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아이뿐만 아니라 아이 손을 잡고 온 아빠, 엄마도 눈썰매에 몸을 싣고 설원을 가르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끼기에 충분하다.
한편 눈썰매장은 서울랜드 삼천리동산에 위치해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서울랜드 입장요금 별도)이며 자유이용권,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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