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 후 부작용 예방, 몸조리에 전념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유산 후 부작용 예방, 몸조리에 전념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12.26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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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경험 있으면 임신 가능성 줄고 습관성 유산 등 부작용 위험 높아져

【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최근 5년간 30대 계류유산 환자가 연평균 5.4%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간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자연유산 경험은 5년간 연 평균 4.8% 감소한 것에 반해 30대 여성환자의 경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30대 직장가입자 여성의 경우 계류유산이나 절박유산 등 원치 않는 유산의 경우가 많아 몸조리에 더욱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30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여성의 경우, 늦은 결혼 시기와 열악한 근무환경 등이 유산의 원인으로 꼽혔다. 임신 중에도 업무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계류유산이나 절박유산이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그런데 30대 여성의 경우 어떠한 이유에서든 일단 유산을 경험하게 되면, 반드시 제대로 된 산후 몸조리를 매우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번 유산한 이후에는 임신 가능성도 줄어들 뿐 아니라 임신 후 습관성 유산 등 유산 후 부작용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논현동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 ⓒ우성한의원
논현동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 ⓒ우성한의원

서울 강남구 논현동 우성한의원 한의학박사 박우표 원장은 “계류유산이나 절박성 유산, 혹은 임신중절을 통한 유산 이후에는 자궁수축과 노폐물 축적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고, 산후풍이나 불임 등의 유산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산모는 다음 임신을 위해서라도 제대로 된 치료와 몸조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올바른 유산 후 몸조리를 위해서는 유산 후 자궁내벽이 회복되는 시기에 어혈과 독소를 배출시켜 자궁면역력을 정상화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때 가장 효과적인 처방이 바로 산후보약이다.

녹용보궁탕의 이름을 처음 사용해 처방하기 시작한 산후 몸조리 보약은 뭉쳐있는 어혈과 노폐물을 제거해 자궁의 혈행 개선을 도와 유산후유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또 자궁내막을 빠르게 재생시켜 다음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자궁 환경을 조성해 준다.

박우표 원장은 “유산 후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몸조리의 목적이다. 부작용이 생기기 전에 알맞은 조리를 하는 것이 좋으나,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조기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여성의 자궁은 건강을 대표한다. 차후 건강한 임신을 비롯해 본인 여성의 건강을 위해서도 몸조리는 필수로 여겨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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