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12월 14일, 허그데이에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엄마'를 꼽았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허그데이를 앞두고 대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허그데이에 꼭 안아주고 싶은 사람으로 ‘엄마(27.0%)를 1위에 꼽았다고 14일 밝혔다.
하지만 2위부터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는데, 남학생의 경우 ‘엄마(26.5%)’에 이어 ‘애인(20.7%)’이 2위로 선택했고, ‘아빠(15.6%)’, ‘나 자신(14.6%)’, ‘짝사랑 상대(8.5%)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학생의 경우 ‘엄마(27.3%)’에 ‘나 자신(25.8%)’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애인(17.9%)’, ‘아빠(8.7%)’, ‘친구(6.8%)’의 순으로 응답했다.
포옹이 필요한 순간으로는 ‘딱히 위로의 말이 떠오르지 않을 때(38.9%)’를 1위로 꼽았다. 또한 ‘매일매일 365일 포옹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13.8%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고, ‘사랑하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을 때(11.7%)’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손발이 꽁꽁 얼 것 같은 너무 추운 날씨(8.9%)’나, ‘좋은 일, 축하할 일이 생겼을 때(7.8%)’, ‘샘이 나도록 예쁜 연인들의 모습을 봤을 때(6.6%)’, ‘잘못한 일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싶을 때(5.2%)’ 역시 포옹이 필요한 순간으로 꼽혔다.
한편 대학생들은 허그데이에 가장 안기고 싶은 남녀 스타 1위로 각각 ‘송중기’와 ‘김태희’를 꼽았다.
저도 처음 알았네요^^
허그데이 되면 그동안 고맙고 마음표현 못했던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