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즐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신명나는 타악에 화려한 춤사위가 있는 공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려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무용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무대에 올린다.
쓸쓸히 홀로 밭을 지키며 서있는 허수아비가 대지의 요정으로부터 생명을 얻어 자신이 짝사랑하는 소녀와의 사랑과 순박한 시골사람들을 이용해 헐값에 땅을 사들여 개발하려는 부동산업자들과의 한판 승부를 그린 동화적 설정이 인상 깊다.
번 공연은 익살스런 허수아비들과 건방진 닭, 반전 있는 할머니, 이장, 부동산업자와 부동산 시스터즈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시종일관 재미와 감동을 건넨다.
서울시무용단의 ‘춤추는 허수아비’는 2013년 초연돼 2015년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연된바 있으며 올해 네 번째 무대를 맞이하는 대표 레퍼토리 작품이다. 넌버벌 퍼포먼스의 특성으로 강렬한 비트와 춤이 주를 이룬다. 화려한 춤사위, 흥겨운 타악 연주는 눈여겨 볼만 하다.
또한 환경보호의 교육적인 내용도 포함하고 있어 가정의 달 자녀들과 함께 하기 좋을 공연이다. 초연 이후 무용공연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기 위한 과감한 시도와 어린이관객과 젊은 관객층을 유입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작진은 2001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을 통해 ‘엔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예인동 서울시무용단장을 필두로 수석단원들이 안무와 연출 등이 함께 한다. 세계적인 국악그룹 ‘공명’과 작곡가 조충호가 음악을 맡았다.
‘춤추는 허수아비’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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