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 4월 29일 개막
어린이전용극장 '아이들극장' 개관 1주년 기념공연

어린이전용극장인 '아이들극장'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양질의 어린이 공연을 제작하고자 뜻을 합친 배우 박정자, 연출 한태숙, 예술감독 김숙희. 연극계 거장 3인의 이유 있는 선택이 눈길을 끈다.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는 아들을 되찾기 위한 어머니의 여정을 그린 안데르센의 동화 ‘어머니 이야기’를 각색한 공연이다.
이번 작품은 아이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어머니의 모성, 삶과 죽음을 이야기한다. 안데르센이 가진 탄탄한 이야기의 힘과 특유의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계 거장들의 의기투합 역시 주목할 만하다. 어린이 공연 활성화라는 '아이들극장'의 설립 취지에 뜻을 같이하는 배우 박정자, 연출 한태숙, 예술감독 김숙희가 우수한 어린이 공연을 창작하기 위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세 사람은 지난 2005년 4월 정동극장에서 초연된 아동극 '우당탕탕, 할머니의 방'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연극의 미학을 극대화하여 가족을 위한 고품격 연극 무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제14회 서울어린이연극상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연기상, 무대미술상 4개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아이들극장은 2016년 4월 30일 개관한 전국 지자체 최초, 수도권 유일의 어린이전용극장으로, 300석 규모의 중형 극장이다. 단일 극장으로는 최초로 예술감독제를 도입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안데르센 동화연극 '엄마 이야기'는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21일까지 '아이들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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