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안은선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실천과 참여에 기반한 은평형 부모학교 모델을 확산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은평부모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은평부모학교는 전문가에 의존하는 부모교육의 한계를 벗어나 평범한 부모들이 기획과 학습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작은 실천(스몰액션)을 통해 스스로 변화함으로써 지역에 새로운 부모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으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2017년 은평부모학교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목표로 ▲은평부모학교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추진기획단 운영 ▲가정에 적용 가능한 실천 프로그램인 은평형 부모학교 모델 개발 ▲은평형 부모학교 모델을 지역 내 부모모임에 적용·확산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전문가 공개특강 은평부모학교 아카데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 모집을 통해 참여자로 선정되면, 은평부모학교 추진기획단과 매칭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모임 별로 250만 원 이내의 인건비, 사업비 등이 지원되며 프로그램 수행 이후 9~10월에는 원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후속모임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은평구 내 10인 이상의 부모모임(학교·지역기관·단체·자조모임 등)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부터 4월 6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되고, 은평구청 6층 민관협치담당관 시민교육정책팀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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