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본격 출범
장애인가족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본격 출범
  • 이경동 기자
  • 승인 2011.12.20 11:13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가족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 해결 기대

장애인가족의 욕구를 해결하고 종합적인 생애주기 맞춤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개원한다.

 

서울시는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 서울시복지재단 별관에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에 들어간다.

 

서울시에 따르면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개별 장애인 대상이 아닌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춘 사례관리, 정보제공 등을 통해 통합적·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가족의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가족에 대한 지원제도가 미흡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장애인가족을 위한 가족지원’으로 장애로 인해 추가적으로 부담하는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경감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장애인가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사례관리로 예방적 측면의 서비스 강화, 장애인가족 단위 평생 계획으로 종합적인 맞춤형 서비스 체계 마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법률·의료·교육·고용 등)가 참여하는 전문화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주요사업은 ▲체계적인 사례관리 및 상담을 통해 장애인가족과 지역사회에 기반한 해결책 제시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인 가족간 화합프로그램 개발․전파 ▲장애인가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으로 가족 간의 건강성 회복 및 순기능 강화 ▲장애인가족 서비스와 관련한 유관 기관 및 전문 인력 등의 자원을 발굴해 연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원은 장애인가족 직접 접수한 사례나, 주민센터나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복지혜택이 필요한 사례자가 발굴되면 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수요자의 욕구와 가구실태 등을 조사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관련기관에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장애인가족 지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들은 직접 전화(02-724-0881~4)를 걸어 문의하거나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내년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13년까지 권역별로 4개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비장애가정에 비해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가족에게 종합적인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권역별 확대운영을 통해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ksx**** 2011-12-20 17:04:00
앞으로도..
앞으로도 계속적인 좋은

b**** 2011-12-20 17:03:00
좋은 제도는
많이 많이 생겨났으면

theresa**** 2011-12-20 16:53:00
응원가득합니다~~!!
시범사업이 앞으로는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

pupugi**** 2011-12-20 15:45:00
좋은소식입니다!
장애인들에게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죠!
소외되고 눈에 띄지 않는 알지못하

jo_an**** 2011-12-20 14:03:00
좋은 제도입니다.
마음이 따뜻해 지는 보도입니다.
다만, 제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