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아기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맘이라면 블로그와 카페에 돌아다니는 ‘출산용품 리스트’를 하나쯤 내려 받기 마련이다. '이렇게 많은 게 정말 필요 할까?' 싶다가도 선배 맘들처럼 하나쯤 장만 해두면 한 결 수월하게 아이를 돌 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예비맘들은 출산 준비물 리스트를 작성할 때는 의류와 목욕용품, 외출용품, 수유용품 등 카테고리 별로 분류해 당장 필요한 용품부터 준비하는 게 좋다. 여름철에 태어날 신생아를 위해 육아용품 전문 브랜드 맘스네이처의 도움을 받아 꼭 필요한 출산용품들을 알아봤다.
◇ 배냇저고리
아이가 토를 하거나 땀을 흘리면 바로 갈아 입혀야 하므로 2~3벌 정도 준비하고 입고 벗기 편리한 우주복도 같이 준비한다. 출산선물로도 많이 받을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준비할 필요는 없다.
◇ 천기저귀
신생아는 먹고 싸기 때문에 수시로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 여름 아기라면 땀띠 및 습진 날 수 있으니. 아이가 낮잠자는 시간대만이라도 천기저귀로 쓰면서 아이가 피부에 자극을 조금 덜어주면 좋다. 만일 천기저귀로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타월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1set 구입하면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아 인기가 좋다.
◇손싸개
손 싸개는 손톱으로 얼굴을 긁는 것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유분으로 2~3장 정도 준비한다.
◇속싸개
여름아기에 태어났다면 겉싸개보단 속싸개 활용이 좋다. 아이들은 열이 많이 때문에 겉싸개 보단 통풍이 잘되는 속싸개로 덮어주고 외출하거나 낮잠 잘 때 이불로도 사용이 가능해 3~4장 정도 준비한다.
◇가제 손수건
분유 먹일 때, 목욕 시 스펀지 대신 사용하기 좋아 실용성이 있고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좋다.
◇젖병소독기
젖병 뿐만이 아닌 아이 장난감, 아이가 물고 빠는 다양한 물건 소독까지 갖춘 젖병소독기가 좋다. 젖병 소독기는 젖병 건조대까지 겸하기 때문에 한번 구입을 하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그 외 대부분 항목은 수유방식에 따라 출산용품을 준비하면 된다. 예를 들어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경우 수유패드, 수유쿠션, 모유저장팩, 산모방석은 출산 방식에 따라 필요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출산 전에 미리 구입하기보다는 출산 후 정말 필요한지의 여부를 생각하고 구매를 해도 늦지 않다.
또한 생후 3개월까지의 신생아는 대부분 시간을 잠으로 보내기 때문에 외출용품을 미리 장만해둘 필요는 없다. 손수건, 내의 등 필수 품목은 바로 사용할수 있는 최소한의 수량만 구비해놓으면 된다. 해당 품목이 아이에게 필요한지, 혹은 산모에게 필요한지 꼼꼼히 따져보되 사용시기가 언제인지도 헤아려보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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