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의 영화축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
‘8일간의 영화축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7.05.3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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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하니’ 사회, 경쟁부문 시상식과 레드카펫 행사 등 펼쳐져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지난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로구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지난 30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구로구


제5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30일 구로구청 광장에서 열린 영화축제가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은 EBS 인기프로그램 진행자인 ‘보니하니’가 사회를 맡았으며, 경쟁부문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 등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로구청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배우 박상원 최성국 김혜선, 김한기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 등 각 국 어린이영화제 관계자, 영화학교에 참여한 신안군 임자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가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영화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는 역할을 한다. 모두가 꿈꾸는 일들이 영화처럼 이뤄지길 기대하며 구로구도 어린이영화제의 발전과 어린이들의 꿈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걸그룹 ‘에이프릴’의 축하공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콘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영화는 내 꿈을 향한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에서는 53개국 644개 출품작 중 예심을 통과한 142편과 초청작 5편이 관객에게 선보였다.

 
다양한 경쟁작 가운데 장편작 대상은 ‘눈사람 노먼’(감독 다케시 요시로)이 차지했으며, 국제심사위원상은 ‘바람의 형제들’(감독 제라도 올리바레스)이, 관객상은 ‘두 개의 세상’(감독 마시에 마데멧)과 ‘거울 속 소년’(감독 구이해르미 프우자 젠하)이, 문화교류상은 ‘첫 학기’(감독 알랜 마이클 이반네즈), ‘아마도 내일은’(감독 알렉스 리), ‘대왕 모투 팻루’(감독 수하스 카다브), ‘고반의 아이들’(감독 데이비드 아치볼드) 등 4편이 수상했다.

 
단편은 대한민국,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중동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린라이트’, ‘집으로의 유영’, ‘픽시군단’, ‘내 친구 쿠머나슈’, ‘아리프에 대하여’ 등 5편이 대상을 차지했다.

 
폐막작으로는 충무로뿐만 아니라 국제 영화제를 놀라게 한 한국 영화 ‘우리들’(감독 윤가은)이 상영됐다. ‘우리들’은 제56회 체코 즐린영화제 대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해마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영화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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