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인터넷 예약 오픈...430개 동 개방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서울시는 ‘한강 여름 캠핑장’의 사전예약을 9일부터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캠핑장은 7월 7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여의도 200개동, 뚝섬 130개동, 잠원 100개동까지 총 3개소 430개 동이 시민을 위해 개방된다.
‘한강 여름 캠핑장’은 시에서 텐트를 설치해 제공하므로 텐트 등 무거운 장비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캠핑장비가 없고 경험이 부족한 캠핑초보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로 떠나는 것이 부담스러운 시민들도 주말을 이용해 즐길 수 있다.
올해에는 편의시설도 많이 보강됐다. 바비큐존은 캠핑장별로 2~4개씩 운영할 예정이며 테이블, 의자, 매트, 아이스박스, 랜턴 등 다양한 대여물품을 구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서울시는 매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축제인 ‘2017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축제는 11개 한강공원 전역에서 캠핑 외에 물놀이, 음악회, 영화제, 수상레포츠 등 80여 개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낮에는 텐트 안이 무더울 수 있으므로 해질 때까지는 주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캠핑장 예약신청은 오는 9일 15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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