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이 폭력과 학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민단체들의 노력에 힘을 보탠다.
사단법인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AVA)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양평시 서종면 서종문화체육공원 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워킹&러닝 페스티벌'(Walking and Running Festival)에 70여 명의 '2017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자들이 함께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서종면 체육회가 주최하고 베이비뉴스, 엄마와,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제이알로고스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6월 20일 제1회를 맞는 '폭력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폭력학대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회는 폭력학대예방의 날 지정 선포식과 폭력학대 안전 마을 1호 서종면 현판 수여식, 약 4km 코스의 걷기 및 뛰기 대회, 거리 축제, 축하 공연, 시상 및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걷기 및 뛰기 대회에는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이 나와 출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대회 선수들과 함께 걷는 등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카바 홍보대사 가수 박주희, 뮤지컬배우 채미영 등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축하공연은 연령 제한 없이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접수 페이지(http://bit.ly/2rbHOH6)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참가비가 발생한다. 참가비는 현장에서 지불 가능하다.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정신적·육체적 건강을 체육 활동으로 회복하고, 건강한 몸과 올바른 사회의식을 함양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폭력과 학대가 없는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같은 날 양평 서종면 오르다온 송백수목원에서는 2017 미스코리아 대회 본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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