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폭력 예방 문화 확산 맡겨주세요"
"아동폭력 예방 문화 확산 맡겨주세요"
  • 이중삼 기자
  • 승인 2017.06.18 0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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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VA Walking & Running Festival' 개최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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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가 서종면과 함께 아동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문화활동과 마라톤과 같은 재미있는 문화행사를 함으로써 이런 가치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했습니다.”

17일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종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회 폭력학대 예방의 날 기념 'KAVA Walking & Running Festival' 행사를 서종면과 함께 주최한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신의진 회장의 말이다.

신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폭력적인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을 처벌한다 해서 범죄율이 줄어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평소에 폭력이라는 문화를 사회에서 없애야 그 끔찍한 폭력들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급적 매년 폭력학대예방을 위한 각종 문화 행사를 서종면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폭력학대를 예방한다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신 회장이 이끌어가고 있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는 지난해 6월 폭력과 학대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족된 국회사무처 소속 사단법인이다.

신 회장은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폭력은 더 이상 안 된다는 인식과 폭력에 대한 저항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폭력을 안 된다. 배우려면 다양한 문화활동 체육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오늘 같은 행사가 자주 열려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대한민국에서 정책적으로 먼저 해결해야 할 정책은 학교폭력이다. 신의진 회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분들이 이러한 폭력예방을 위한 페스티벌을 개최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심준보 서종면장은 “이번행사를 매년 진행하는 문화행사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더해 서종면 지역행사로 발전시켜 지역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만담보존회장인 장광팔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행사는 서종면 심준보면장에게 폭력학대 안전마을 1호 현판 수여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김선교 양평군수, 심준보 서종면장, 노원봉 서종면체육회장, 최규삼 베이비뉴스 대표, 김영희 해피푸드 회장, 김복희 건강 가꾸기 회장 등이 공로패를 받았다.

축하공연에는 클릭비의 하현곤 에메랄드캐슬의 김선형, 트로트가수 이탁, 래퍼 조세, 인앤추가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미스코리아 본선 진출자 전원이 참석해 행사장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이러한 열기가 무르익을 때쯤 이번 행사의 메인이벤트인 걷기&뛰기 대회가 시작됐다. 약 4km 코스로 만들어진 걷기&뛰기 대회에는 유모차를 이끌고 참석한 부모들이 눈길을 끌었다. 한 다둥이 아버지는 막내는 유모차로, 큰 아이는 손을 잡고 골인 지점으로 가다가, 큰 아이가 "더 이상 못 가겠다"고 투정을 부리자 아이를 한 팔로 안고 골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소희 6살, 이현승 4살, 이현석 17개월)인 이조안 씨는 "오늘 너무나 날씨가 더웠긴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나와 행사에 참여한 것이 뜻 깊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모차를 이끌고 온 세 아이의 어머니(양재혁 12살, 양재형 9살, 양유석 4살)인 정경화 씨는 "아이 세 명을 데리고 나왔는데, 같이 함께 걷기 대회를 해서 좋았고 이번 행사 취지가 폭력예방이라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와 서종면 체육회가 주최했으며, 베이비뉴스, 엄마와, 대한불교조계종부산연합회, 제이알로고스가 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삼정기업, 해피푸드, 예신, 야미봉, 알파문구, 양서농협, 서종잣더덕, 서종청년회자율방범대, 서종파출소, 송백수목원 오르다온, 김앤장뮤직, 박상재복싱센터  라파젠, 리플라워, 소비아, 세븐에듀, (사)한국청소년진흥협회, (사)한국교육문화진흥원 캘리그래피 채영미작가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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